사례1)
상황: 바둑 T.V(채널46) "도전! 프로를 이겨라" 시간에 참여하 여, 인터뷰하고 프로기사와 직접 넉점 접바둑 두는 상황을 주위에서
카메라,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녹화할때
불안지수 : 60
신체반응 : 인터뷰할때 목소리가 떨리고 자연스럽지 못하다(경직)
자동적사고 : 승부에서 이겨야 할텐데
땀에 젖은 바둑알을 상대프로기사가 보았을때 어떤 생 각을 할까?
행동 : 대국중 화장실에 가서 세면을 자주하고 줄 담배를 핀다.

사례2)
상황 : 결혼해서 첫 애를 배우자가 병원에 입원해서 갖은 고통 끈에 제왕절개수술로 출산할때
불안지수 : 80
신체반응 : 가슴이 뛴다. 머리가 아프다. 얼굴에 식은땀이 난다. 어지럽다.
자동적 사고 : 무사히 출산을 해야 할 텐데. 산모의 절규에 가까운 고통스러운 소리를 들었을때 차라리 애는 죽더라도 산모만은 살았으면...
행동 : 대기실에서 복도를 서성거리며 걸어다닌다. 고개를 푹 숙인다. 입원실에 직접 들어가보랴고 하는데 간호사가 제지한다.

사례3)
상황 : 캄캄한 심야(새벽3시경)에 혼자 랜턴을 들고 백두대간 산행시
(중제->사치재 구간:전북 남원과 경남 거창의 경계능선) 군데군데 수많은 무덤을 봤을때
불안지수 : 30
신체반응 : 등골이 오싹하다. 머리털이 쭈삣서 있는 느낌이다.
자동적 사고 : 빠리 무덤을 통과했으면
행동 : 걸음이 빨라진다. 무덤을 지나쳤어도 자꾸 그쪽을 뒤돌아본다.

사례4)
상황 서울역 열차 티켓(서울->전남 영산포)밤 11시 차를 사전에 예매하고 당일 그 열차를 타기위해서 지하철을 타고 가는 도중. 시간이 너무 촉박할때
불안지수 : 50
신체반응 : 가슴이 두근거린다. 입이 마른다. 눈동자가 커진다.
자동적 사고 : 제 시간에 서울역에 도착해야 할텐데.
이미 출발해 버렸으면 어쩌나.
행동 : 자주 시계를 들여다 본다. 지하철 안에서 자주 두리번 거린다.

사례 5)
상황 : 지하철 공사 공채 입사 시험을 볼 때 4지 선다형 문제지에 우선 체크는 다 했으나 그것을 답안지(OMR카드)에 컴퓨터용 수성 사인펜으로 마킹하는 과정에서 이미 종료 시각 벨이 울리고 시험 감독관이 앞에서부터 답안지 및 문제지를 화수하러 올때
불안지수 : 70
신체반응 : 손이나 몸이 떨린다. 가슴이 마구 뛴다. 얼굴이 붉어진다.
자동적 사고 : 회수하러 오기전에 빨리 완료해야 할텐데. 만약 다 하지 못했더라도 조금 지체해 달라고 부탁하자.
행동 : 손이 떨려 답안지에 제대로 마킹하기가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

사례6)
상황 : 이 병원에 처음 왔을때(03.11.22)내 자신은 단지 진찰 및 검사만 받고 외랴 치료를 받으려고 샌각했는데 검사결과가 심각하게 나와 마음의 준비도 없는 상태에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입워하게 되었을때
불안지수 : 80
신체반응 : 치료진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몸이 움찔 움찔 떨리고 손이 떨린다. 말은 약간 더듬거린다. 입원을 강요할때 눈동자가 커진다.
자동적 사고 : 가족이나 치료진은 나를 중환자로 취급하는게 틀림없다. 내 주장을 좀 더 강력하게 이야기해야 할텐데. 상대방은 나를 이상하게 볼 것 같다.
행동 : 대화중 화장실에 가서 담배를 자주 핀다. 배우자하고 같이온 처남하고 입원 여부에 대해서 언쟁이 있었다. 입원은 하되 마지막으로 술을달라고 했었다.

사례7)
상황 : 이 병원 병동 흡연실은 남자 화장실인데 재떨이 대용으로 플라스틱 물통이 중앙에 위치해 있으니 특히 화장실이 붐비는 시간 (식후 양치질 및 세면)에 흡연자의 입장에서 담배를 피울때
불안지수 : 10
신체반응 : 주위를 의식한다.
자동적 사고 : 비흡연자들은 말은 안하지만 불만이(간접흡연)이 많겠다. 금연을 하긴 해여 할텐데.
행동 : 가급적 구석에 있는 열려진 창문쪽으로 이동하여 연기를 밖으로 내뿜는다.창문쪽에 이미 피고 있는 사람이 있을때는 화장실 중앙에서 피워야 되는데 민망해서 빨리 피고 빨리 화장실을 나가려고 노력한다.


*나의 대표적인 자동적 사고
1. 지나친 긴장감
2. 강한 승부욕
3. 집착
4. 주위의식
5. 감정 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