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상황 : 2층에서 사회불안 교육받고 3층 올라와 보니 병동 분위기가 좀 않좋았다. 나 나름대로 좀 밝게 하려ㄱ고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뭔가 모를 불안감이 왔다.
불안지수 : 200 (이전 불안지수 100으로 생각했던것 보다 더 불안)
신체반응 : 가슴이 심하게 뛰고 숨쉬기가 힘들어 지면서 온 몸에 기운이 쫙 빠짐
생각 : 왜 이렇게 불안한거지?
미치겠네 숨도 못 쉬겠다.
행동 : 불안한 이유를 찾으려고 온갖 애를써도 그 이유를 못찾아 나 간호사님 한테 상의했다. 불안한 이유를 찾는데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려나 하고 상의 했는데 원인은 찾지 못했다..하지만 불안감은 좀 감소
인지오류 : 강박적 부담,흑백 논리(불안할 수도 있는것인데 불안한 원인을
찾을려고 애를쓰고 원일을 찾지 못해 더 불안했으니까 강박적
부담인가요 흑백 논리 인가요?)
타당한 생각 : 오늘따라 좀 불안하네 괜히 불안한 날도 있는거지 뭐
크게 신경쓰지 말고 평소데로 행동하자


12월 31일
상황 : 송년회 할때 5그룹이라고 대표로 한마디 하라고 했을때
불안지수 : 80
가슴이 막 뛰면서 몸이 뻣뻣해지고 어찌 할 바를 모르겠다.
생각 : 아! 또 왜 이런걸 시켜
안하면 안되나?
무슨말을 하지?
정말 미치겠네
행동 : 안할려고 피하다가 결국은 하고 말았음


1월 1일
상황 :김경열씨하고 싸움
불안 지수 : 30, 화 90--> 40
신체반응 : 가슴이 뛰면서 상당히 흥분
생각 :
1. 나를 뭘로 보나, 무시해 90
2. 다시는 이러지 못하게 해야해 95
3. 내가 가만 있으면 안 되
행동 : 때려버렸음
인지오류: 지레짐작, 흑백논리
타당한 생각: 이 사람은 아무한테나 저러는 상태야, 나를 무시한게 아니라 자기 화를 못 참는거야. 내가 운이 없어 걸려든거야. 똥이 무서워 피하나 더러워 피하는거지

1월 2일
상황 : 병실 모임 사회볼때
불안지수 : 60
신체반응 : 가슴이 뛰고 근육이 경직, 숨이 가빠옴
생각 : 잘해야 할텐데(꼭 잘한다기보다는 실수 없이 해야 할텐데..)
실수하면 어쩌지?
아 ! 창피해
행동 : 도망 가고픈걸 꾹 참고 끝까지 해냈음

1월 3일
상황 : 김지혜 과장님과 면담할때
불안지수 : 50
신체반응 : 얼굴이 상기되고 가슴이 뜀, 숨쉬기가 힘듬..답답
생각 : 내 문제를 찾아 고쳐 주시려고 노력하시는걸 보고 고맙게 느껴 졌고 그렇게 도와주시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잘 찾지 못하는 내 자신에게 화가 났음
행동 : 면담 잘하고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