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 상실,자신감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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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이럴까 또는 내 증상의 원인이 무엇일까라고 생각해 본다.
내 행동이나 내생각의 공통점은 항상 자신감이나 패기가 없다는 것이다. 더불어 의욕상실이라고나 할까 무엇에 어떤일인가에 부딪히면 힘이 빠지고
하기가 싫어지며 마지 못해 하게 되는 것 같다.
나도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꼭 이렇게 조직이라는 거대한 회사의 일부분으로서 살아야 되는 것인지
분명히 재미 있게 사는 다른 방법이 있을텐데...
주어진 환경이나 일이 마음에 안들어서 아니면 성격과 안 맞아서 하기가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그렇다고 환경을 바꿀 수는 없는 일이니 내가 변화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은 것 같다.
집사람은 내가 뭐가 모자라서(딸,아들에 집사람 건강하고 대기업에 다니니까) 그러냐고 위로 하지만 내나이 40에 별로 이렇다 할 만하게 해 놓은 것이 없는 것 같고 앞으로 아이들은 크고 돈 쓸일은 많아질텐데 걱정이 먼저 앞선다. 회사에 나오면 주위사람들이나 부하직원들과도 잘 어울려야 할텐데
자신감이 없다.다른 사람들은 다 잘 들 일하는 것 같이 보이는데 나만 제 할일을 다 못한다는 생각이 든다.주위에 능력이 탁월한 사람들을 보면 부럽고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자동차 엔진설계라는 업무에 14년 동안 일하다보니 노하우도 싸였겠지만 지금은 하도 많은 신기술들이 나와 따라 잡기가 힘들고 모르는 용어들에 많은 분량의 자료들에 이해하기 힘든 것들이 너무 많아 벅차고 힘들다.
이런것들이 아마 의욕상실이나 자신감 부족등의 일부 원인이 되지 않았나 싶다.
내가 먼저 나서서 리드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면 나도 내가 왜 그런지 답답하고 내자신이 초라해 지는 느낌이 든다.
가끔 자신감을 갖고 일해 보자고 다짐도 하지만 쉽사리 지금까지의 생각에서 탈피하지를 못하고 다시 원상태로 되돌아 가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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