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아내가 맞벌이을 하겠다며 면접을본다고 한다.지금 대학원 1학기를
남겨 놓은 상태다.전공은 사회복지다.자원봉사쎈타에 면접을 보겠다고 한다.

불안지수:50~60

신체반응:기운이 빠진다.멍해진다.판단력이 흐려진다.그저 웃고 만다(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귀찮다는 생각에)

떠오르는생각:꼭 맞벌이를 해야하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아이들 둘은 어떻게 잘 키울 수 있는지 걱정이된다.그래도 어릴때는 부모의 정을 많이 받고 자라야 하는데... 내가 무능력하니까 또는 앞으로 직장생활이 어떻게 될지 불안하니까 아내가 그런 생각(맞벌이)을 하겠지하는 생각이 들면서
미래가 불안해진다.한편으로는 아내가 직장 생활을 하면 내가 좀 집에서
쉴 수 있는 기회가 올 수도 있겠지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것은 아내가 반대한다. 집안 어른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이된다. 집에서 애나 잘키우지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다.

취한 행동:아내가 면접을 보러 간다고 물어 보았을때 당장 결단을 못내리고 판단이 안선다.알아서 본인이 하고 싶으면 하라는 식으로 내 판단보다 아내의 판단으로 결정하라고 미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