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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에 대한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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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03 11:27 조회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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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불안 기록표(1)

상황 - 언젠가는 해야 할 사회생활(조직생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직장을 나가더라도 그만두게 될 거라는 생각에 현재 하고 있는
모든 것들(공부 등등)에 대한 의욕이 사라졌다.
불안지수 : 90

1. 신체증상 - 1) 긴장이 풀려선지 하는 것도 없이 늘 나른하고 피곤하다.
2) 요즘엔 소화도 안돼 내과약을 먹고 있다.
3) 식욕 저하

2. 자동적 사고- 1) 직장 나가도 못 다닐텐데 이렇게 노력하면 뭘하나?
2) 얼마나 버틸까?
3) 낯선 사람들이랑 또 어떻게 지내야 하나?
4) 지금까지 또 헛고생 한건 아닌지?
5) 전에도 많이 힘들었는데(직장내에서의 관계 유지)
또 힘들면 어쩌나?
6) 식구들이 많이 도와주셨는데.. 실망들 하실거야!
7) 내가 너무 답답하고 이런 내가 짜증난다.

3. 행동- 모든게 다 귀찮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 이젠 식구 조차 나의 이런 모습에 실망을 한다. 제발 부정적인 생각
에서 벗어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라고 말을 한다.
그런데 나는 하루가 너무나 길고 내일 다가올 하루가 두렵다.
인지 치료 시작하면서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모든게 다 본인의 생각 여하에 달렸다는 걸 느꼈지만..
단지 느끼는 것 뿐이다. 어떻게 해야 긍정적인 사고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까.. 그 방법을 모르겠다.
앞으로 풀어야 할 큰 숙제인데...
원장선생님과 상담을 한 후 병원을 나서는 마음이 너무나 무거웠다.
내 자신이 구제불능이라는 생각과 동시에... 병원가는 것 마저
귀찮아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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