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은 나의 행동 뒤에는 어떤 생각들이 숨어있을까?
이러한 신체반응, 생각, 행동의 세가지요소의 상호작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신체 반응의 변화는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다만 매우 짧은 순간에 일어나기 때문에 알아차리기가 힘들고 , 이렇게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생각하느냐는 신체적 변화에 직접 영향을 주어 신체 반응을 가중시키거나 완화시키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행동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생각이라고 할 수 있다.
앞장에서 사회불안 기록표를 보면서 불안 지수를 체크하는 것을 연습해봤는데 이처럼 자신의 불안을 수치로 체크하는 것은 내가 느끼는 불안이나 사회공포증을 객관화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불안지수를 체크하는 요령은 0에서 8까지로 정하여 0은 전혀 불안을 느끼지 않는 상황, 8은 가장불안이 심한 정도 로 생각하고, 0과8의 중간 정도되는 불안 상황을 생각해서 4로 정하고 이 기준들을 가지고 적절하게 평정하면 된다. 이러한 불안지수를 상황에 부딪칠때마다 기록하면서 이와같은 관찰과정을 통하여 자신의 불안을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어 앞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나가면서 그때그때 적절한 목표를 세울수 있게 되어, 치료과정이 진행되면서 실제로 그 상황에서 느껴지는 불안이 얼마나 객관화되었는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책에서 배운것을 실제 생활에 적용해보현서 훈련을 반복함에 따라 스스로가 어느정도 변화하는지 점검해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