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저의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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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에서는 사회공포증의 세가지요소가 서로 영향을 미쳐 상승작용을 일으킨다는 것인데..
이 책의 경우에 비춰 보면, 발표할때는 '발표를 꼭 잘해야지' 하는 생각에 더 완벽하게 하려고 하고 조금이라도 말을 더듬거나 실수를 하면 더 떨리게 되고 ,망치게 된다는 것이고 그런 부담을 가지지 않는 다면 덜 긴장하고 덜 떨것이라는 결론인데, 말씀 드렸다시피 저는 발표를 잘해야 겠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그냥 떨지만 않았으면 아니 좀 덜 떨었으면하는 생각이지요.
그게 그건가요? 떨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더 떨게 만드는...(생각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하는데..) 하지만 심한 떨림증에.. 선생님 말씀 처럼 "그래 오늘한번 끝내주게 떨어보는거야"..이런 맘을 가져 보라고 하셨는데 전 절대 죽었다 깨나도 그런 마음은 가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책의 예에서 정대리의 경우, 대화 상대자의 행동에서 자신의 생각의 오류로 인해 더한 불안증을 느껴 데이트를 망치게 되었다는 것인데..
저의 경우는 남자를 만나는 것은 아니고, 남자든 여자든 사람을 불편해하며 원래 말이 별로 없지만 불편하기 때문에 말이 더 없어지고, 말이 없어서 계속 어색하면 저 사람이 날 '재미없는 사람으로 생각하겠지.. 나와 별로 친해지고 싶은 맘이 없겠지..등등 생각 때문에 예전에는 말을 더 많이 해보고 혼자 오버 해보기도 했었지만, 자연스런 대화가 아닌 그런 것들은 나중엔 더 불편함을 만드는것 같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제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자연히 꺼리게 되어 버리고 "어차피 만나봤자 친해지지도 못하는데.."하는 생각에.. 이것이 대인기피증인지..
선생님께서 그때 질문하셨던.. 그럼 왜 불편한가?...하셨는데.. 생각해보니 이것도 자신감의 부족이 원인인것 같습니다. 자신감의 부족으로 인한 상대방에 대한 열등의식.. 자연히 스스로를 드러내기 싫어하는.. 생각해보니까.. 저보다 더 잘났다고(기준은: 외모,지식, 금전적인것 등등) 생각하는 사람 앞에서는 더 불편해합니다. 말도 잘 못하고 긴장하는것 같습니다.
음..지금까지 적은내용이 4장의 요지에 맞는지 적어놓고 보니까 잘모르겠네용..
또 4장에 사회불안 기록표를 0에서 8로 놓고 수시로 상황을 적어보라고 했는데..
그건 아직 그럴만한 기회가 없었고, 과거에 일들을 경험으로 대충 생각해보면여..
0은 아주 친한친구들과 얘기하는것..
2~3은 잘모르는 사람과 대면했을때, 내가 생각했을때 나보다 못났다고 생각하는 사람
5~6은 잘모르는 사람과 대면했을때, 나보다 훨씬 나아보이는(잘난)사람
또 여러사람(잘모르는)이 모인 자리에서 무언가를 해야할때
8은 발표할때 으윽ㅡㅡ;;
입니다.
이건 솔직히 지금 저의 생각으로 간단히 적어보았고요..
앞으로 해야할 숙제인것 같습니다.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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