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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불안증이 청소년기에 잘 생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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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03 11:06 조회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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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학교때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새로운 환경, 낯선 사회로의 이행기이다- 공부에 대한 압박감, 인간관계의 다양 복잡성- 초등학교때는 상급생에게도 말을 놓지만 중학교부터는 선배에게 말을 놓지 못한다.
새로운 심리적인 대처기술이 필요하다, 주위 자극에 민감하고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게된다. 이전에 별로 생각지 않았던 나의 신체상이나 유명상표에 대한 의식도 생기고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이런때 내가 책을 읽다고 실수라도 하면, 누가 킥킥거리고 웃기라도 하면, 이제까지는 그럴수도 있으려니 하던것이 이제는 병적인것이 되는것이다. 주위사람들이 혹시라도 자신의 당황해하는 모습을 눈치채고 비웃지나 않을까 걱정이 생긴다. 누가 쳐다보기만 해도 가슴이 철렁거리게 되는 것이다.

극복하느라 노력도 눈물겹게 한다. 태권도 도장, 웅변학원, 성격개조원, 무슨수련원, 무전 여행, 극기훈련, 깡패집단 등.... 일부어 군입대, 그것도 자원해서 해병대.

그래도 부모형제에게도 말을 못 한다. 이야기해도 이해를 못 하실것 같고, 또 이야기하기도 미안해서 결국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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