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모임 후기입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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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작성일22-06-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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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처음보다 얼굴이 좋아보여서 좋았습니다.
다만 첫번째 수업에서 뵜던 분들이 없으셔서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안타깝네요...
입원하신 분..빨리 쾌차하시고, 20살 학생은 마음이 좀 편안해지길 빕니다..
오늘 수업에서 느낀점은 다들 너무 과도하게 자기집중을 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불안상황에서 얼굴이 붉어지고, 심장소리가 고막을 울리고, 시선을 어디 둬야할지 모르고,
몸이 경직되는 자기자신을 발견하고 집중하고
또 그런 감정을 들키거나 나쁜평가를 받지않을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면,
참 남얘기같지가 않습니다.ㅜㅜ
그러다 보면 또 실수하거나 이상하게 보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의 악순환..
오랫동안 습관화된 생각은 고치기가 참 어렵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한 불안상황에서 신체반응과 생각, 행동이 어떻게 작용되는지..
우리는 우리몸의 주인이니까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겠지요?..
또 한주동안 서툴더라도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다음 수업에서 즐겁게 얘기했으면 좋겠습니다.
수업도 수업이지만 다른분들 낯빛이 밝아지는게 보이니까 좋네요.:^)
또 한주가 기다려지겠네요.ㅎㅎ
Ps. 저만 집방향이 틀린가요?'-')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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