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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기] 3nd. 나의 자동적 사고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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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작성일22-06-16 10:28 조회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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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기 대인관계 인지행동치료-3]

 

❀ 숙제검사 하겠습니다. 한주 동안은 어떻게 지내셨어요? ^^

-김00: 너무 나를 낮춰왔던 것 같다. 겸손과는 다르게 자신감이 없는 상태에서 나를 낮추니 힘들다.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려한다.

<불안한 상황에서 자동적 사고>

* 상황: 회사에서 상사의 갑작스러운 질문 ‘생각하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기’

* 자동적사고: 업무파악이 안된 상태로 이야기 하면 무능하다는 소리 들을 거야. 괜히 얘기했다가 무식하다는 소리 들을 거야. 내 무능함이 탄로날거야.

* 행동: ‘전 아직 온지 얼마 안 되서 업무파악이 잘 안됐으니 더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하고 대답을 회피했다.

( ->몰라서 못한 게 아니라 지레 겁을 먹었기 때문에 안한 것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방안을 살짝 이야기 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난 아직 온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상사들이 완벽한 대답을 원하지 않습니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세요! 과제입니다^^* )

 

-박00: 자동적 사고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봤다. 상황마다 자동적 사고가 있었던 것 같다. 대화중엔 ‘재미없어 보이면 안 돼!, 무슨 말이라도 해야 해!’라는 생각이 든다. 재미없어 보인다는 건 상대하기 싫은 사람이라는 걸 의미하는 것 같다. 내가 부러워하는 대화 잘 하는 친구들 보면 말만 해도 모두 다 웃고, 조리 있게 말을 잘 해서 친구들도 많다. 나는 대화중에 말 할 타이밍을 잘 못 잡아서 말을 잘 안한다. / 이번 주에 친구랑 둘이 전철타고 가는데 말을 억지로 안 해도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웠다. ‘어색해도 괜찮아’라고 생각했더니 대화하는 게 한결 나아졌다. 하지만 아직 이번 주에 발표 중에 실수할까봐 걱정도 했다. ( -> 친한 친구들에게 내가 재미없어 보이는지, 그래서 상대하기 싫은 사람인지 물어봐서 확인하기! 해보세요^^)

 

-전00: 공모전 뒤풀이, 스터디 모임 등 한주동안 여러 모임이 많았다. 대화중 막힘없이 대화를 잘 했다. 하지만 이렇게 실제로는 잘 맞서면서도 불안해서 회피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대화를 잘 하면서도 ‘집에 가고 싶다’ 생각도 들고, 잘 모르는 주제 나왔을 때 의연하게 말하지만 속으로는 불안했다. 그래서 이상하다. 책 7장을 읽으면서 잘 안 돼서 의욕을 잃었다. (->진도대로 따라오세요! 너무 앞서갈 필요 없습니다! + 글 올리고 다른 사람 글에 댓글도 달기 숙제예요^^) / 저 또한 대화 하면서 ‘날 재미없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고, 어떤 선배가 나에 대해 농담 했을 때 ‘내가 우습게 보이나?’ 생각이 들었다. 교수님이 ‘왜 뒤에 앉니? 그러다가 우울증 걸린다.’ 라는 말에 충격 받아서 더 위축됐다.

 

-고00: 잘 지냈다. 나를 좀 아는 사람을 만나면 다시 만나기 싫은 게 있다. 예를 들어 미용실 갈 때도 한번 가서 날 아는 집엔 안 가려고 했다. 나를 나쁘게 볼 거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많이 썼던 것 같다. 그래도 이번 주에는 물건 잃어버렸을 때 데스크에 가서 물어보기도 했고, 선생님들께 선물도 드렸다. 이젠 피하지 않고 맞서려고 한다.

 

❀ 생각, 감정, 행동, 생리작용과의 관계- 무엇이 먼저일까요?

-고00: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그래도 생각이 먼저인 것 같다. 내 옛날 기억을 하면서 안 좋았던 것들을 생각하고, 그리고 나서 감정과 행동이 나오는 것 같다.

-김00: 전 감정이 먼저인 것 같다. 감정에 생각과 행동이 따라오는 것 같다. 감정이 우울할 땐 생각도 안 좋게 되고 행동도 안 좋아지는 것 같다.

-박00: 저도 감정이 먼저인 것 같다.

-전00: 표면적으로는 감정이 먼저인 것 같지만 그에 앞서 생각이 먼저 있는 것 같다. 행동이 먼저인 것 같기도 하다.

 

->이 네 가지가 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지치료과정에서는 ‘생각’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ex) 아내가 남편에게 ‘여보 술 그만 드세요’라고 했을 때, 버럭 화내는 남편이 있다고 합시다. ‘날 걱정해주는구나’라고 생각했을까요? 아니면 ‘날 무시해?!’라고 생각했을까요? 감정 이전에는 생각이 있습니다. 너무 빨리 스쳐가서 깨닫지 못할 뿐이지요. 이렇게 반사적 사고, 자동적 사고는 대뇌로 가서 판단하고 나오는 생각이 아닙니다. 순식간에 그렇게 생각이 들어버리죠.

 

❀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느낀다

-부정적 감정은 사건 때문이 아니라 그 사건을 해석하는 방식에 따라서 나타난다.

-대부분의 부정적 감정은 비합리적인 생각(해석)에 의한다.

-생각하는 것에 따라서 자신이 느끼는 방식을 바꿀 수 있다.

 

<나의 자동적 사고 찾기>

-타인의 평가, 과도한 자기 부담, 상황의 부정적 예측에 대한 자동적사고.

-내가 갖고 있는 나의 자신에 대한, 미래에 대한, 세상에 대한 자동적 사고.

 

❀ 과제

1. 이번 수업의 요약과 소감

2. 생활하다가(특히 대인관계 상황에서) 상당히 불안하거나 화가 나는 상황에서 자동적 사고를 찾아보기. (위에 빨간 글씨로 되어있는 내용들에 대한 나의 자동적 사고도 찾아보세요^^*)

3. 책은 3~6장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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