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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8th. 직면 준비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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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작성일22-06-16 09:29 조회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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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대인관계 인지행동치료-8회기]

 

▶ 여러분들은 혹시 자기 신체 등에 콤플렉스가 있나요?

 

* 이00: 머리숱이 없다고 어릴 적에 한 친구가 ‘대머리 되겠다.’고 놀렸다. 그 당시 많이 화가 났다. 그 당시 생각은 ‘부모님께 물려받은 것에 대해 놀리는 것은 우리 부모님을 무시하는 것이다.’라는 것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나랑 부모님을 동일시해서 화가 난거지 그 친구가 우리 부모님을 겨냥해서 한 말이 아니라는 걸 알겠다.

 

* 송00: 지금은 아니지만 이전엔 내가 어려보이는 게 콤플렉스였다. 대학생 때도 식당 갔을 때 나에게 반말을 하면 ‘내가 어려 보여서 나를 무시하는 구나’라고 생각했다. 또한 학창시절 코가 크다고 ‘코끼리, 말코’ 등의 별명을 들었다. 치욕적인 별명이라 ‘내가 못난 놈으로 보이나?’라는 생각이 들며 혼자 힘들었다.

 

* 황00: 이름을 가지고 ‘황소’라고 놀림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그게 애칭으로 들려서 괜찮다. 친해진 오빠에게 정신과 다닌다고 말도 했다. 오빠가 말하길 ‘생각이 너무 많다’고 ‘두 번 생각할 것 한번만 생각하라’고 했다. 그리고 나 자신을 좀 생각하라고 했다.

 

->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다른 사람들은 신경 쓰지 않는다. 또한 사춘기 때는 성장하는 중이어서 불균형적으로 성장해서 모두가 자기 신체에 불만을 가진다.

 

 

▶ 숙제 검사할게요. ^^* 한 주 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나요? 

 

* 황00: 주말에 일할 때 바쁠 때 ‘난 힘든데 사람들이 나에게 피해를 줘’라고 생각 들어서 힘들었다. 그래도 생각을 바꿨다. ‘저 사람은 쉬는 날이어서 기쁜 마음으로 온 것이고, 우리 매장 옷이 마음에 들어서 온 것이다.’라고! 나를 괴롭히러 온 것이 아니라 물건을 보러 온 것이라고 생각하니 좀 괜찮았다. 주말에도 잘 해야 한다는 과도한 책임감과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다.

<상황기록지>

상황: 직장동료와 밥 먹은 후 그 분이 담배를 피셨다. 내가 “꼭 지금 피우셔야겠어요?”라고 말을 했다.

감정: 좌절

자동적사고: 나를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할거야, 나는 이해심이 없어, 나를 싫어하게 될거야. (지레짐작, 파국적 예상)

타당한 사고: 담배연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많고, 내가 크게 화를 내서 무안함을 준 것도 아니었어. 오히려 그분이 미안해 할거야.

 

* 이00: 이번 주에는 생각 바꾸려고 많이 노력했다. 이번 주에 의미가 있던 것이 2가지이다. 최근 3일 동안 된장찌개 먹으러 가서 카드로 계산을 했다. 항상 그 집에서 현금으로만 했다. ‘카드 결제하면 싫어할 거야’라는 생각에서 ‘단골이니까 카드로 계산해도 싫어하지 않을 거야’라고 생각을 바꿨다. 또한 추리닝 사러 시장을 갔다. 사고 왔는데 너무 컸다. 평소 같으면 입어보고 사지 않은 나를 바보라고 생각하고, 버리거나 반바지로 잘랐을 것이다. 이번엔 ‘주인은 나를 싫어하지 않을 거야, 난 당연한 권리를 행사하는 거야’라고 생각을 바꾸고 가서 바꿨다. 그랬더니 이번엔 너무 작아서 또 한 번을 가서 맞는 사이즈로 바꿔 왔다. 용기 내서 점원에게 ‘내 행동이 어때 보이냐’고 물어봤다. 나는 ‘힘이 없고 어리숙하게, 바보처럼 보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점원은 ‘아무렇지 않아 보인다.’ 라고 하더라. 이렇게 직면 해보며 내 생각이 틀렸던 것을 하나씩 깨닫고 있다.

<상황기록지>

-상황: 아침에 직장에 들어가면서 ‘안녕하세요!’라고 크게 인사하고 들어가는 상황을 상상할 때.

-감정: 불안, 초조

-자동적 사고: 다 나만 쳐다볼 거야, 자연스럽게 못하면 어떡하지?, 좀 늦으면 왜 이제야 왔지?라고 생각할거야. (지레짐작)

-타당한 사고: 남이 나를 보고 있고, 나의 이야기를 한다는 증거도 없다. 다른 사람이 하면 자연스러워 보이는데 왜 내가 하면 문제가 된다고 생각했을까? 인사를 크게 하든 목례만 하든 이상하게 보이지 않을 거야. 인사는 인사일 뿐 사람들이 나를 평가하지 않는다.

 

* 송00: 미술 심리치료 체인점의 사업설명회에 갔는데, 궁금한 것을 거침없이 물어봤다. 아내 또한 내가 궁금한 것을 잘 물어봤다고 좋아했다. 그리고 이전엔 낮잠 자고 일어났을 때 우울했는데 이젠 그때 드는 생각을 찾아 수정할 수 있다. 다음 주에 복직을 위해 부서장님을 만난다. 전화통화중 묵묵히 듣기만 하시니까 ‘무슨 생각하시나? 나에게 불만 있나?’라는 생각으로 불안했다. 하지만 다시 생각했더니 ‘난 잘못한 것 없다. 그리고 부서장님은 원래 조용하신 분이고 이전에도 나를 많이 챙겨주셨던 분이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안심이 되었다.

<상황기록지>

-상황: 직장에서 점심시간 후 산책하는 상황

-감정: 불안, 초조, 당황.

-자동적 사고: ‘얘기를 잘 해야 한다. 적재적소에 말을 해야 하고, 사람들의 호응을 잘 이끌어야 한다.’ 라는 생각. 산책도 일로 생각하는 것 같다.

-타당한 사고: 모두들 산책 시 감정이 풀리니 자연히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나는 단지 긴장해서 잘 말을 못한 것이다.

 

▶ 다음 주에 있을 직면을 준비해봅시다! 

 

* 직면훈련의 효과

-자동적 사고의 확인

-자동적 사고의 검증

-연습, 습관화

 

* 직면훈련의 목표

-불안 노출 경험 (불안을 겪어보는 것, 불안한 상황에서 드는 자동적 사고 경험, 다른 사람은 어떻게 느꼈는지 확인해보기)

-불안을 견디는 훈련

-타당한 생각 개발

-대처 훈련

 

* 직면 기록지 작성

-이00: 복직 후 새로운 부서에 가서 자기소개 하는 상황.

-송00: 발표하는 상황. 여러 사람이 나에게 질문할 때.

-황00: 주말에 매장에서 일할 때 손님들이 많이 몰려오는 상황.

 

 

안녕하세요 여러분^^*

히히 드디어!! 다음주엔 직면이네요~!

여태까지 잘 해오셨듯이 다음 수업도 잘 하실거라 믿어요~!

이번 한 주도 여러분들 용기내시고 많은 시도들을 하시길 바라고,

불안, 우울 화가 날 때 상황 기록지를 작성해보세요^^

전 그럼 이제 여러분들의 글을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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