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원 앞의 미약한 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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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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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사과들리고 부서장 및 랩장과 만나 여러 이야기를 하고 복직원 결제를 완료하였습니다.
추가로 부서 몇몇 분들과 점심식사도 같이 했구요.
지금 심정은 50%는 안도감 및 해방감, 30%는 찜찜, 10%는 후회, 10% 기대 입니다.
계속 맘졸이며 회사에서의 결제하기전을 생각했던것에 대해서 오늘 마무리지었다는 것에 대한것에 대해 안도된것 같구요, (50% 안도감 및 해방감)
돌아 와서 생각해보니 부서장님 및 부서원들의 말과 행동에 대해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있구요, (30% 찜찜)
부서원들의 몇몇 분이 개인적으로 해준 이야기 바탕으로, 공연히 복직을 했나 라는 생각이 조금 있구요, (10% 후회)
앞으로 천천히 일을 쉽게 할수 있겠구나 라는 약간의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10% 기대)
그리고 부서장 및 부서원과 이야기 나누는 도중 및 점심식사 하는 도중, 예전에 나의 모습들이 그대로 되풀이 되는 것 같아, 어... 이건 아닌데,,, 싶었습니다.
전 제 자신이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내가 하는 행동 및 생각들이 예전과 별다를바 없다는 사실에... 아 이거 가지고는 안되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가지 바뀐게 있다면, 불안 및 초조, 긴장을 느낄때 의식적으로 자동적 사고를 찾으려 애썼다는 것입니다. (그 상황속에서 빨리 생각해낸다는게 그리 쉽진 않더군요)
그리고 앞으로는 자동적 사고가 잘찾아지고, 그에 대한 오류를 발견하고, 수정하는 것까지 그 상황속에서 자동스레 변화되기를 바래야겠지요.
첫술에 배부를수 없는것 같습니다.
정말 미약한 시작일 뿐이겠지요.
앞으로 직면의 이어짐일 텐데...
인지치료 마치고 나면, 누구에게 도움을 받을지 약간은 걱정은 되네요...
하지만 인지치료 동안 얻은게 한두가지가 아니니... 계속 연습 노력하면
잘될거라 믿습니다.
참, draud님과 imsohee양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어찌 지내시는지요?...
저댓글 계속 달테니, 근황좀 전해주세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할지라도, 게시판 저 혼자 도배하는거 같아,
민망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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