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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하길 잘한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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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작성일22-06-16 09:32 조회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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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업은..

사실상..마음속으로 안가려고 했었는데..

 

 

제 글에 남겨주신 댓글을 읽고 안갈 수가 없었습니다.

힘을 많이 얻었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또 나머지 두분 ..직면할때... 작은 조언으로... 도리를 다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참석했는데 ... 가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황00님이 중간에 그냥 가셔서 ..마음이 좀  아프긴 했었습니다.

오실때부터 피곤한 기색이 역력해서 걱정이 됐었는데....  빨리 나으시길 바랄게요.

 

 

송00님 직면상황에서..

 

제가 느낀 장점으로는

 

1. 발표상황인데도 얼굴이 빨개지지 않는다.

2. 불안이 80정도라고 말씀하시면서도 목소리가 떨리거나 하지 않았다.

3. 설명을 하는데 적당한 손짓과 신체움직임을 보여주었다.

4. 질문을 하는 사람에게 시선을 주며  안정감을 주었다.

5. 갑작스런 질문을 받았어도 크게 당황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6. 잘 아는 분야여서인지 몰라도 자신감이 넘쳐보였다.

7.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워보였다.

 

 

단점은 ..굳이 ....찾으라고 한다면

 

1. 당황할때 머리를 긁적인다거나 코나 안경으로 손이 간다.

2. 가끔 발음이 잘 안될때가 있거나  잘 모를때 말끝을 흐지부지 하는 때가 있었다.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네요.  그만큼 발표상황이 자연스러웠고   불안한 모습은 인지하지 못하였습니다.

다시보기하는 도중... 원장선생님하고  손선생님하고 송00님하고 자연스럽게 웃으며 이야기하는 것만 봐도 ...  참 잘하셨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송00님에게 필요한건..

 

좀 00하면 어때~

너무 완벽을 추구하지 않아도 돼~  이정도면 충분해~

등등등...

수업시간에 베운 인지오류를 .....타당한 생각으로 바꾸고 실천하면 될것 같습니다.

 

제가 수업중에도 말했지만..

다른사람의 조언은  .... 보조적 역할일뿐..    문제의 본질적 해결은 본인만이 할 수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방황할때  옆에서  조언해주면 마음잡고 다시 공부하는 수업생의 모습처럼...

그렇게만 할 수 있는 의지만 있다면.... 직장생활, 가정생활 잘해낼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저....

부장역할시킬때

많이 당황했고  ... 긴장하였습니다.

 

무슨말을 해야할까.... 어떻게 압박질문을 하지?

이런 생각을 하니까 순간적으로 많이 불안했는데..음....80정도로 불안....

 

불안한상태에서 떨면서 한 말들이라고 생각하였는데

....  장점이라고 칭찬을 받으니 ....좀 어리둥절 하기도 했습니다.

살아오면서 말 잘한다고 칭찬받기는 처음이었으니까요.

 

 

 

"난 ...불안한상태에서 한것이니까  남들도 내가 불안한것을 다 알아차릴거야"

이렇게만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내가 보는 나와..남이 보는 나는 다르다는걸

........ 확실히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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