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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5th. 인지오류, 인지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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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작성일22-06-15 12:03 조회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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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대인관계 인지행동치료-4회기]

 

▶ 숙제 검사 시간이에요~^^*

- 송00: 나에게 ‘장점 무시’ 인지 오류가 가장 큰 것 같다. 장점 찾기가 쉽지 않았다. 나의 장점들이 잘 안 받아들여진다. 누구에게나 있는 것 같이 느껴진다. (-> 찾은 장점 하나 하나가 아주 가치 있는 내용이예요^^ 장점으로 잘 받아들이길 바라요.)

<상황기록지>

*상황1: 병원 갔을 때 간호사가 인사도 안하고 나를 쳐다보지도 않음.

감정: 화, 불안, 우울

생각: 이젠 대놓고 무시하나?(지레짐작) 도대체 뭐가 문제인거지? 왜 이렇게 내가 무시를 당해야 하는가? 내가 이런 것에 대해 게시판에 글 쓴 것을 보고 일부러 더 화났나?

*상황2: 진료 때 원장님께 이 이야기를 했고, 계산할 때 손샘이 반갑게 계산했다.

감정: 불안, 우울

생각: 원장님이 부탁해서 손샘이 계산하는구나. 뒤에 두 간호사에게 미안하네, 딴 병원 알아봐야 하나?

(->여기에 대해서 수업시간에 안 다루었기 때문에 잠시 말씀드리자면~ 그날 외래에 있던 다른 간호사분은 감기몸살로 하루종일 기운이 없던 상태였어요^^ 송00님을 무시해서가 절대 아니예요~ 정말 지레짐작이 맞네요! 그리고 만약 저희 쪽에서 인사를 안 했다면 저희 직원이 혼날 일이지 ‘왜 이렇게 내가 무시를 당해야 하나? 뭐가 문제지?’ 하는 생각은 맞지도 않으면서 송00님을 힘들게 하는 생각이예요~ 계산 때 제가 한 거는 원장님 부탁이 아니었구요~ 제가 반가워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한 거예요^^ 이건 이00님, 황00님에게도 동일하구요~ 지금 제가 드린 말씀은 100% 사실입니다! *^^* 부디 ‘그냥 해 주는 말이군!’이 아닌 ‘아.. 이 생각들이 실제가 아니라 나만의 지레짐작이었구나’라고 아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 이00: 부모님께 다녀왔다. 부모님 댁에 있으니 불안하고 심장이 아팠다. 어머니랑 이야기도 많이 했고, 어머니는 내가 막둥이라 제일 편하다고 말씀해주셨다. 아버지랑 단 둘이 산책도 했다. 장점 찾기 숙제를 하려고 했는데 나의 장점은 ‘착하다, 배려심 강하다, 남에게 상처 주지 않는다’ 밖에 없다. 어머니께서는 ‘우리 아들이 최고고, 제일 착하고, 우리 아들과 결혼하는 여자는 복 받는 건데’라고 하신다. 나의 단점은 사회불안증과 관련된 것들이다. 성격 내성적이고 사람들과 못 어울리는 것이다. (착하다, 배려심 강하다, 남에게 상처 주지 않는다라는 장점은 엄청난 것인 줄 아시죠? 이거 안 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

“그렇다면 우리가 찾아볼까요?”

손샘: 말씀 잘 하신다. 목소리도 멋있다. 잘생겼다. 웃는 모습이 정말 선하고 순수해서 보는 사람이 기분이 좋아진다.

황00: 성실하시고 부지런하시다.

송00: 일반적인 게 아닌, 존경스러울 정도로 깊은 배려심을 갖고 계신다.

원장님: 좋은 직장을 다닌다. 어려 보인다. 순발력 있고 재치 있는 말씀을 하신다.

 

- 황00: 오늘은 교대하는 분이 늦게 와서 퇴근이 늦었고 수업시간에 좀 늦었어요.

<상황기록지>

상황: 옆 가게 사람들과 일하다 통로에서 조금씩 부딪힌 후, 옆 가게 직원들이 나를 노려보며 ‘왜 이렇게 툭툭 쳐’라고 생각했다.

감정: 우울, 자괴감

생각: 나는 왜 이것밖에 안 되는 사람인가. 난 남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야.

(->수업시간에 같이 다루었죠? 모두 이 상황에서 생각하는 게 다르잖아요~ 저였다면 ‘거 참 예민하시네~ 주말에 바쁜데 서로 부딪힐 수도 있지’하고 말았을 것 같아요. 상황 때문이 아니라 생각들 때문에 우울해진 것이랍니다.)

 

 오늘은 인지오류를 복습하면서 각 인지오류를 나에게 적용시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비슷비슷한 내용들이라 겹치기도 해요. 이건 무슨 인지오류다! 하고 맞추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 이 생각은 뭔가 오류가 있네! 맞지 않은 생각이다.’ 라고 아는 게 중요해요~ 우리에게 자동적 사고는 정말 많고, 그 중에 대부분은 맞는 자동적 사고예요~ 하지만 나의 부정적 감정을 강하게 불러온다면 그 생각은 틀린 경우가 많죠!^^

 

▶ 숙제

-5번째 수업시간에 대한 요약과 소감

-어떤 상황에서 ‘불안, 우울, 화’ 감정이 생겼을 때 생각 찾기.

-나에게 자주 나타나는 자동적 사고 파악해오기. (이 생각만 없으면 참 좋을텐데!라는 생각)

-어제 상황기록지-인지재구성표 를 드렸죠? 1.상황, 2.반사적생각(자동적사고), 3.인지오류, 4.감정 까지는 쓰실 수 있겠죠?^^ 5,6번은 아직 안 하셔도 되요~ 이 숙제는 종이에 하셔도 좋고 홈페이지에 올려주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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