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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에 이끌림 vs 더 강한 다른 무언가의 이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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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작성일22-06-16 09:30 조회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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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05 추천 수 0 댓글 0

항상 글을 쓸때 어떤 식으로 글을 써야지 내심 프레임을 잡고 글을 쓰는데,

지금은 별 생각 없이 지금 마음 그대로 써나갑니다.~

 

지난 시간의 대략적 내용은

1. 신체 컴플렉스에 비롯된 자동적사고 (이를 통해 인지 오류의 뿌리인 근본적 생각과 연관지을수 있을듯 싶네요.)

2. 각자의 숙제 검토

3. 다음주 모의 직면을 위한 준비 과정

이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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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겐 아직까지도 '예전것'이라는 무진장 강한 자석에 계속 이끌림을 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지치료를 받으면서, 서서히 '새로운 것'이라는 새로운 자석에 점점 끌림을 받는듯 합니다.

이 새로운 자석에 완전 끌림을 받아야, 정말 객관적이고, 옳바른 사고, 및 나에게 도움이 되는 사고를 할 수 있을텐데, 기존의 자석이 너무 강해, 아직까지 갈팡 질팡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지금 자정이 지났으니 내일 부서장과 결제에 대한 면담을 갖게 됩니다. 계속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생각하고, 다짐하면서, 이제는 기존 부서를 다시 가서 한번 다시 해보자 란 마음을 점차 가지고 있는데,

솔직한 심정으론, 기대된다, 앞으로 정말 열심히 해보겠다 이런 생각까지는 안 생기게 됩니다.

저번 시간에 들은 바 대로, 주위의 조언 및 합리적 생각을 통해서 '내가' 한 결정이지만, 그 결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마음이 약하네요.

 

이것 또한 제가 약해지고 있다는 증거인가요?

분명 내일이든 나중에 복귀해서든, 일에 대하여 부서장과 이야기를 나눌때 부서장이 제일 듣고 싶은말이 '정말 열심히 할겁니다' 일텐데, 마음에도 없는 그런 말을 할 수 는 없을 테구요..

 

지금 생각은 저의 사정 설명하면서 복직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면 충분하지 않을 까 싶네요..

 

무조건 내가 행한 결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마음을 가져야한다는 것 또한 어쩌면 강박적 관념의 오류가 될수도 있을거 같구요

 

어찌 되었든 다음주 이시간에는 저는 내일 부서장과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있겠지요...

시간은 어찌되었든 흐르고, 제가 불안히 여기는 그런일들 또한 어찌되었든 해결이 되어 있겠구요.

 

그냥 한번 긁적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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