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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경우에 어떤생각하는지 고민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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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작성일22-06-15 12:01 조회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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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00 입니다.

 

 

불안한 경우에 제가 어떤 신체증상이 있고, 생각이 있고 , 행동을 하는지 생각을 해보았는데 ..

 

 

불안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남을 너무 의식하여 남의 평가에 민감하다보니까 예기불안으로 증상이 더욱 심화되고 ...그 상황에 직면하기 전에도 힘들어 지는것 같습니다.

 

 

신체증상은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이 빨리뛰고, 열이나고, 얼굴이 빨개지고, 몸이 부자연스러워지며, 현기증이 나는것 같습니다.  이건 모든 사항에 공통적인 사항이구요.

 

 

저의 입장에서는 기본전제가

남을 너무 의식하여 남이 나를 뭐라고 생각할까라는 문제가 모든 사항에 적용됩니다.

 

 

그럼...사항에 따라 제가어떤 생각과 행동을 하는지 적어보겠습니다.

근데 다 비슷비슷한 내용일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1. 사무실에 출근할때

 

   최대한 자연스럽게 들어가야해 . 아무렇지 않게 떨지 않고 잘나게 보여야해.

   증상때문에 인사를 안한다고  건방지고, 인사성없는 사람으로 생각하진 않을까

 

☞인사못하고 그냥 내자리에 앉음

 

 

 

 

2. 민원인 상대할때, 전화를 받을때

 

 

    내가 설명을 잘못하면 어떻게 하지. 비웃지는 않을까. 떨면 안되는데...

 

 

 

☞민원인이 올거같으면 가끔 화장실에 가버리기도하고

   전화기는 일부러 내려놓기도 했음

 

 

 

 

 

3. 사무실에서 이동할때(복사하러..물마시러..화장실가러..등등)

 

 

    사람들이 나를 보고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행동하자...

 

 

☞ 행동이 부자연스러워지고  원래 무엇을 하려했는데  일부러 아닌척하면서 피하기도함

 

 

 

 

4. 다른직원에게 질문을 할때

 

 

      이렇게 쉬운것을 물어본다고 무시하진 않을까

      친하지도 않은데 물어본다고 날 싫어하거나 이상하게 생각하진 않을까

 

 

☞ 자꾸 회피하게 됨으로써  직장생활에 어려움이 있었음

 

 

 

 

 

5. 직장체육대회 사항

 

 

    멋지게 보여야하는데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기 싫다.

    난 얌전하고 소극적인데 갑자기 활발한 모습을 보이면 남들이 웃지는 않을까

 

☞움직이지 못하고 가만히 뻘쭘하게 서 있었음.

 

 

 

 

6. 식당에서, 버스에서 , 거리를 걸어갈때

 

    멋지게 최대한 자연스럽게 보여야 한다. 잘보여야 한다

 

☞ 사람많은 시간에는 식당에 못갔음

     시선이 의식되어 버스에서 그냥 내려버린적도 있음

     거리를 걷는행동자체가 부자연스러움

 

 

 

7. 학교, 학원 수업중

 

   모두 나만 쳐다보고 있는것 같음(다른이유는 없음)

 

☞수업시간에 가끔 들어가지 못함

    앞자리는 안되고 맨뒷자리에 앉아서 수업을 들었음.

 

 

 

 

 

생각나는데로 적어봤는데...

생각은 ...대부분...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에서 비롯되는것같고

행동은 대부분 회피형태로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같은 패턴의 반복이라...  별 내용이 아닌것 같은 느낌이네요....

 

더 구체적으로 무슨생각을 하는지 생각을 해봐야 할것 같아요..

 

 

 

 

제가.. 생각해봤는데

남을 의식하는 이유가

 

 

나는 잘나보여야하고 실수하면 안되고  남들이 나를 멋지게 보고있다는 생각이 있는것 같아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데 생각은 그렇게 되어버려요...

 

 

 

제가 남을 의식하기 시작했던것은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였거든요.

1,2,3학년은 저학년이고  4,5,6학년은 고학년이잖아요.

그래서 4학년이 되니까...

1.2.3학년들이 나를 우러러 볼것이나 멋지게 볼것이나  잘나게 볼것이다 이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리고 중1때부터...이제 학교를 버스타고 다니기 시작했는데

버스를 혼자탄다는건  어른이 됐다는거... 이제 아이가 아니라는거... 이런생각이 있었고...그래서 제가 혼자 버스를 타면    버스안에 있는 사람들이 날 대견하게 보고 그럴거 같은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남을 의식하는 이유가

 

 

저 스스로를 대견스럽게 생각하고   .... 잘나보이고 싶고...  그래서 실수하면 안된다는 그런생각이 있는거 같아요.

 

 

 

저번에 외래가서

제가 물어봤는데....원장선생님께서 아직은 그단계까진 신경쓰지 말라고 하셨지만....

 

 

저의 경우에는 그럼..

 

생각을 바꿔야하니까...   남들은 나를 대견스럽게보지않는다.... 잘나게 보지 않는다...그냥 평범하게 생각한다...  나는 그저 평범하다...

이런식으로 자기비하(?) 이런식으로 생각해야하는건지...   솔직히 궁금하긴 합니다....

 

 

 

생각이 너무 많으면... 

안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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