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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일주일동안 불편했었던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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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작성일22-06-15 10:56 조회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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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다양하고 많은데..일주일동안 제가 가장 불편했던것들만 적을께요

 

1.사람 많은곳에 가면 속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힘들어요

 

일하는곳이 주말이되면 사람이 굉장히 많은데

아무것도 안하고 계속 서있기만 하는데도 고통스러워요

그때는 다른사람의 시선을 의식한다거나 그러진 않는데

그냥 주변이 시끄럽고 사람이 많은곳에 서있는다는 자체가 힘들어요

 

그런데 아주 조용한곳에 가도 마찬가지에요

도서관이나 독서실 같은데가서 앉아있기만해도 명치가 너무 답답하고..

어쩔때는 귀가 높은곳에서 그러는것처럼 멍 해져요

책을 거의 읽을수가 없고 책 제목만보고 골라서 나오는 편이에요

 

2.일하는곳에 손님이 오면 적극적으로 응대를 해야하는데

손님에게 어떤식으로 말을 해야할지? 고민될때가 있는데요

계속 어떡하지 그냥 갔으면좋겠다 생각만할때

그때마다 1번증상이랑 똑같이 가슴이 답답하고 체한기분이 들어요...

 

3. 자꾸 잘 안되면 어떻게하지 불안한 생각만 들어요

물건을 판매하는 일이다 보니까 손님들이랑 트러블이 있을때가 있는데요

그때 괜히 속상하고 화가 나는데 그 손님한테 화가난건지 저한테 화가난건지 잘 모르겠어요(생각해보니 내가 익숙한 상황이 아니여서,내가 두려워했던 상황이여서 나는 바보처럼 행동할것이다 라는 생각이 큰것같아요)

 한번 이걸로 화가나면 더이상 매장에 있기 싫어질정도로 예민해져요

쉽게 우울해지구요

근데 제가 겪은일뿐만 아니라 같이 일하는 동생이 이러이러한 고객을 만났다~ 라고 말을 해주는것만으로 화날때처럼 명치가 답답해져요 제가 겪은것도 아닌데 마치 제가 겪은것처럼 예민해져요

요새는 곤란하다고 생각하거나 당황할때 쉽게 화를내거나 우울해지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는편인데 잘 조절이 안돼요

 

4. 자꾸  자신이 바보같다고 생각했던 기억이나 좋지 않았던 여러 기억들을 떠올려요

실수했던기억이나 불안을 겪었던 일들을 떠올리면 마치 그자리에 서있는것처럼 괴로워져요

생각을 안하려고하고 상대방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을꺼야라고 계속 합리화를 시키려고 하는데 쉽게 안돼요

 

근데요 제가 치료를 결심한건 학교에서 낯선사람들을 대할때 느껴지는 불안한 느낌때문이였는데요 학교 휴학한지 1년이 넘어서.. 그때 뭐가 불편했는지 잘 기억이 안나요... 지금은 집에있거나 가게만가고 익숙한사람들이랑만 지내서요..

치료가 제대로 되려면 모임이라던지 학원같은데 다녀서 불편한점을 확실히 아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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