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글들 보니까...

제 문제점을 몇가지 더 찾았네요...

1. 너무 부정적이다.

-지난주 동영상을보면서 시작하자마자 나이든 어르신이 나온걸보면서...'저건 나랑 전혀 다른경우잖아...'라는 생각이 들었고...'무엇이 나랑 다른경우인가' 에대해서만

생각했습니다.

신체적 이상이건 정신적 문제이건 간에 자신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보고 남들의 시선에 크게 개의치않는 모습을 먼저 알아봤어야 했는데...긍정적인 시각에서 봤다면 보였을부분이 '나랑 달라' 라는 벽을두고 보니 보이지 않더군요...

2. 너무 비판적이다.

제가 다른사람들의 시선에 너무 신경쓰는것이  단지, 항상 잘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인줄로만 알았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제가 다른사람들에 대해 너무 비판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내 기준에 맞춰서 생각하고 바라보고, 잘못된점을 지적하고...그런게 습관처럼 되다보니 다른사람들역시 나와같은 시각으로 나에대해 비판적으로 바라볼거란 생각을 했던거 같습니다...

그러니 더욱 내행동에 신경쓰이고 잘못할까봐 두려울수밖에 없었겠죠...

3. 치료에 너무 소홀했다.

다른사람들이 써놓은 글을 보면서 많이 느끼네요...

방송에서 나온 좋은글을 요약해놨다가 다른분들위해 올려주시는분도 계시고...

한주동안 자신의 잘못된점이나 생각들을 성의있게 올리는모습보면서...

제가 치료에 너무 소홀했다는걸 알았습니다...

요즘 다른곳에 빠져서 하루에도 몇시간씩 투자하면서...

정작 중요한 치료에관한 생각은 20분도 채 안한거같네요...

그러니 정말 잘못된게 먼지도 모르고 나아지는것 역시 알수 없었던거 같습니다...

앞으로 잘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