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일주일이 이렇게 또 흘러가고 있네요^^

여섯번째 시간을 요약하자면 내가 불안한 상황에서

안전하다-로 생각(인지)를 바꾸기 위해선 이렇게 올바른 생각으로

상황에 여러번 직면해야한다는 것을 '파블로프의 개'실험을통해

알았습니다. 즉 불안한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드는 자동적사고를

찾아 고치고->타당한 생각으로 계속 상황에 직면하다보면

그상황이 불안하지 않다는의식을 자동적으로 체득할수 있다는것 같습니다.

저에게 무대 경험은 일년에 한두번 서는 연례행사처럼 느껴졌는데

수능 후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경험 해보니 알것같습니다.

더이상 특별한 경험-잘해야 해 -가 아닌 무대가 일상적으로 다가오고

일상적인 만큼 평소 하던대로 하면 된다고 마음먹을수 있게되었습니다.

이생각으로 자꾸 직면하다 보니 공포증이 아닌 편안한 만큼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이제 시험을 며칠 앞두고 이렇게 직면할수 있어서 정말정말 다행입니다.

물론 정말 부끄럽지 않게 무대에 서려면 평소에 연습이 잘되어 있어야

한다는것은 기본사항이고 연습과 더불어 생각도 바뀌어서

자신감이 생긴것 같아 뿌듯합니다.

수업후-카페에서도 내가 먼저 얘기를 꺼냈으니

얘기를 이끌어가야되-잘해야되- 이런생각이 안들고

부담없이 앉아 있었던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얘기를 잘했네 못했네를 떠나서 부담,걱정을 덜어냈다는것이 가장 잘한일 같습니다

스스로 즐거워야 자연스럽게 잘 할수 있다는것도 알것 같고

앞으로도이렇게 의식적으로라도 조금씩 좋은쪽으로

자신을 보살펴 나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