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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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작성일22-06-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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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기전 엄마랑 간다 안간다 계속 다투었는데
끝나고나서는 가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다들 말씀을 너무 잘하셔서 저랑 같은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는 생각할수 없었어요
또 어떻게 생각하면.. 다른사람들이 나를보는 시선도 이렇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발표차례가 오자 조금 추워지고 몸이 떨렸어요 나름대로 제 생각을 말하기도 했는데.. 빨리 끝내고싶은 마음에 둘러대는 말도 많았던것같아요
수업중엔 조금 제가 부끄러운느낌?자괴감?이런게 느껴져서 명치가 조금 아팠어요
근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그리고 내가 왜 그상황에서 그런 느낌이 들었는가 라는 이유를 알아내는게
조금 힘든것 같아요...
그리고 수업이 끝나고 나서는 어떤 용기가 생겨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단둘이 있을때 어색하다고 느껴졌던 친구가 일하는곳으로 놀러갔어요
아직은 불편함이 없어지진 않았지만..
친구와 대화중 침묵이 생길때마다 위에서 했던 생각을 되뇌이면서 억지로 말을 횡설수설 하지않고 가만히 있었어요
그러자 친구가 먼저 말을 꺼내기도 하였고 의외로 단둘사이에 침묵도 어색하지 않았어요
아직은 아! 빨리 수업에 가고싶다! 이런생각은 들지않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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