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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작성일23-11-30 09:53 조회10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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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 점심을 먹고 난 후 여직원 휴게소에서 담소를 나누며 쉬고 있는데 어제 보지 못 한 드라마 이야기, 시시콜콜한 집안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여러 사람들 중 열심히 이야기를 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맞장구를 치며 듣는 사람도 있다. 나도 재미 있는 이야기거리가 생각난 것 같은데 다른 사람들이 재미 없어 할지도 모르고, 이야기 하다 끊길 거 같기도 하고.. 기억이 잘 안 날 거 같은 느낌에 굳이 이야기를 하진 않았다. 


*반사적 생각 

: 내 이야기를 재미 없어 하면 어떡하지. 

: 말하다 생각이 잘 안 나거나 목소리가 떨리면 어떡하지. 

: 내가 이야기를 매끄럽게 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들으면서 부담스러워 할 거야. 

: 그러면 점점 더 긴장되어 목소리가 더 떨려 이야기를 다 끝내지도 못 할 거야. 


*인지오류 

: 파국적사고 

: 지레짐작

: 강박적부담 


*감정 

: 좌절

: 슬픔 

-->왜 나는 당당하지 못할까 


*반론적 질문 

: 내 이야기가 재미 없다는 건 확실한가? 

: 말하다 생각이 안 나서 중단한 적이 있는가? 

: 목소리가 떨리면 사람들이 부담스러워 한다는 건 확실한가? 



*타당한 생각 

: 내 이야기가 재미 없을지도 모르지만 지금까지 재미 없어 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 긴 이야이가 부담스러우면 짧은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이야기 양을 늘려보자. 

: 중간에 멈추더라도 말을 천천히 하면 생각 날 거야. 

: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재미 있게 듣지 않거나 딴청을 피워도 그것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말자, 다들 취향이 다르니 내가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는 거야. 

: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단지 스트레스를 풀러 이야기를 나눈 것에 지나지 않으니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이야기 하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거야. 

 : 혹시 내 목소리가 떨리는 거 같으면 추임새 같은 걸 넣어보자. 그냥 솔직하게 " 내 얘기에 주목하니 긴장되네" 이런 것들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 

: 적당한 긴장도 이야기를 할 때 도움이 되겠지만, 과한 건 잘하던 것들도 못 하게 만드는 걸 이미 배웠으니 너무 걱정부터 하지 말자. 

댓글목록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님의 댓글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공백들이 있을 수도 있는 것이고, 항상 즐거운 이야기만 하는 것도 아니니 너무 부담스러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도 이런 생각들을 떨쳐내기가 많이 힘들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하나씩 버리다 보면 더욱 더 즐거운 대화에 집중 할 수 있을테니까요~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님의 댓글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점심식사 후 직원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매끄럽게 할 부담감을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너무 그러시면 직원들이 부담과 거리감을 느끼겠죠?
평소 이야기를 하시는 모습은 과도하게 떨리지도, 재미 없지도, 긴장되지도 않는 적당한 모습이었습니다. 다음 시간엔 그런 사실들을 확인해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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