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기]3st.불안과 생각★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관련링크
본문
[41기 사회불안 인지행동치료-3회기]
안녕하세요^^ 글을 너무 늦게 올려드려서 죄송합니다.ㅠ_ㅠ
지난 3번째 시간은 몇 분이 사정상 참여하지 못해서 한 명씩 깊게 상담을 하였지요?^^
그렇기 때문에 너무 개인적인 내용은 빼고 정리해서 올릴게요^^*
[송00]
*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지난번에는 아파서 병원에 3일정도 입원했었다. 지난번 수업을 빠지게 된 것이 많이 속상했다. 이전부터 우울증과 대인공포증이 ‘심해졌다가 괜찮아졌다가’를 반복해 와서 이번 기회에 고치려고 마음먹은 건데, 2번째 시간에 바로 빠지니 더 우울하고 더 아프고 두통도 있었다. -> 최근 들어서 감정은 많이 밝아지고 안정이 된 것 같다. 이젠 대인관계에서 좀 더 편해지고 재밌어져야겠다.
* 첫 시간 배운 것 & 느낌: 첫 시간에 제 차례가 온다는 긴장감이 심해서, 나가버리고 싶고 100점의 불안점수였다. 하지만 가면 갈수록 분위기에 익숙해지며 많이 안정적이게 됐다. 열심히 하면 잘할 수 있다는 용기도 생겼다. 그리고 홈페이지의 글을 쭉 읽어봤다. 끝나고 나서도 열심히 하는 모임도 있다는 것을 알았고, 어떤 사람의 글을 보고 이 증상이 없어질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 숙제검사:
(불안한 상황에서 3가지로 나눠서 생각해보기)
상황: 사람이 많은 백화점이나 광장에 혼자 갔다.
신체증상: 땀이 나고 가슴이 떨린다.
행동: 화장실에서 심호흡5번하고, 거울보고 할 수 있어! 주문을 걸고 나온다.
(불안한 상황에서 생각 찾아보기)
상황: 발표상황이나, 집단 속에 있는 상황.
신체증상: 입술 떨리고 목소리도 떨린다.
생각: 저 사람 표정이 이상해. 저 사람이 날 무시해. 날 바보처럼 생각해. 나의 이런 모습을 비웃지 않을까? 소문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행동: 실실 웃게 되고 메롱을 하기도 한다(나의 창피함을 모면해보려고). 내 나이에 안 어울리는 행동이라 실없이 보일 것 같다. 상견례나 어려운 자리에서도 그런다.
상황: 열차에서 직통을 타고 있다는 걸 인지한 순간.
기분: 불안, 우울
행동: 손잡이 잡고 밖을 쳐다보면서 떨고 있다. 땀이 엄청 많이 났다.
생각: 의자도 많은데 서서있으니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 것 같다 .땀을 많이 흘리고 있으니 더 창피했다. 얼굴 앞으로 쏟아지고 머리도 다 젖고. 어디가 아픈가? 정신이 좀 이상한가? 왜 저러지? 라고 생각할 것 같다. 다음역에서 못내린다면 너무 떨려서 죽을 것 같다. 난 왜 이럴까. 난 왜이렇게 떨리고 땀이 날까?
(6월에 어떤 사건 후로 일을 그만두었다).
발표상황이 되었는데, 뒷골이 오싹해지면서 심장 두근거리고 머리도 흔들렸다. 내 차례 바로 앞에선 죽을 것 같고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았다. 어찌할 줄을 모르겠더라. 말하면서 막 떨려서 거의 울면서 말하고, 그냥 뛰쳐나오고 싶었다. 떨리면서도 사람들 표정이 다 보였는데. 의아해하고 왜 저러지? 하며 놀라고, 내가 무안할까봐 밑에 쳐다보고. 이런 일이 있었고, 대인불안증이 다시 시작되었다.
[현00]
나에게 있는 생각들. 증상이 있을 때는 내 미래에 또 먹구름이 끼는 것인가, 또 시작인가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혼자라서 외롭다고 생각되는데 이유는 아무도 날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나의 지난날은 대부분 실패 같다. 내 히스토리엔 성공이란 단어가 별로 없다. 나를 믿을 수 없다. 사람들은 무섭고, 난 어딘가 뒤쳐진다.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 어딘가 불편한 분위기를 만든다.
회사에서 제일 불안한건 내 신체증상이 보일까봐, 그리고 내 말과 행동이 안 좋은 평가를 받을까봐이다. 신체증상? 상대방을 똑바로 못 쳐다보겠는 것.
***생각과 감정, 행동, 신체반응의 관계***
사건에서 지각에 따라 행동, 감정이 다르게 나온다.
어떤 생각이 있으니까 감정이 있다.
과제
1. 홈페이지 가입. 요약과 소감 올리기. 로그인이나 글쓰기가 안될 시엔 연락주세요^^
2. 과제. 굉장히 불안하거나 우울하거나 화가 난 상황에서 그렇게 만든 생각을 찾기. 생각 찾는 것이 어렵다면 상황만 적으셔도 되요.->홈페이지에 올려주세요.
3. 외래 나오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