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기]9th. 직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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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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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불안 인지행동치료 41기-9번째]
▶ 한 주간 어떠셨나요?^^
-현00: 소소한 계획들을 세우고 실천하며 감사했다.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데, 실수는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바꾸는 것이 쉽지 않다.
-송00: 계속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느끼고, 부정적 생각을 안 하도록 노력했다. 다른 사람 너무 신경 쓰지 않고, 잘못된 생각을 특히 안하기로 다짐했다. 스스로 난 할 수 있어, 이겨낼 수 있어 라는 생각을 계속 외치고 있다. 가끔 시선을 느껴도 떨려하지 않았다. 50~60명 앞에서 5분간 자기소개를 했는데, 내가 떨리며 말해도 아무렇지 않게 본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나를 긍정적으로 볼 것이라고 생각했다.
▶ 한주동안 불안한 상황이 있었나요?^^
-현00
상황: 여러사람이 꽉 들어찬 회의실에서 공적인 내용을 진지하게 발표하는 상황
자동적사고: 처음에 분위기 조성이 힘들어서 사람들이 불편해할 것이다. 기승전결도 뒤죽박죽이고 시간분배도 안되고 적절한 어휘선택도 못해서 전반적으로 매끄럽지 못한 진행을 하고 엉망진창이 될 것이다. 말을 버벅대고 목소리도 떨려오니 바보처럼 보일것이다.
인지오류: 강박적 부담, 흑백논리, 파국적 예상
감정: 불안 초조, 좌절, 부끄러움, 당황스러움.
타당한 사고: 처음에 모든 것을 어필하려 할 필요는 없다. 내가 할 말만 전달하면 되지 표현 하나하나에 목맬 필요는 없다. 실수한다고 큰일 나는 건 아니고, 다들 실수하면서 이야기를 잘 하니까 나 또한 한번 실수로 처참히 무너질 이유가 없다.
-송00
상황: 여러사람 앞에서 자기소개를 하는 상황.
자동적사고: 사람들이 웃고 쳐다보는 건 내가 떠니까 비웃는 것이다. 결혼도 한 애기엄마가 쑥쓰러움을 타니까 무시할 것이다.
인지오류: 지레짐작, 나와 관련짓기, 장점무시
감정: 불안 초조, 좌절, 부끄러움, 슬픔, 분노
타당한 사고: 애기 엄마가 떤다고 무시할 이유는 없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기소개를 한다는 것 자체가 용기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웃는다면 날 비웃는 게 아니라 분위기도 좋고 재미있는 사진들을 보여줘서 웃은 것이다.
▶ 직면-직접 해보실 직면상황 설정해주세요◀
-현00
상황: 직장 사람들 앞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상황.
자동적 사고: 첫마디가 어색하고 어려울 거야. 매끄럽지 못하면 어떡하지? 실수하면 어떡하지? 내가 분위기 조절 못해서 사람들이 어색해할 거야, 기승전결이 있어야 하는데, 버벅거리고 떨면 내가 바보처럼 보일거야. 내가 재미없어 보일거야. 남들은 다 잘하는데 나만 못해.
타당한 사고: 실수해도 괜찮아, 할 말만 하면 되!
-송00
상황: 직장생활에서 참여수업이나 행사를 하는 상황.
자동적 사고: 선생님으로서 수업을 잘 이끌어나가야 해. 목소리가 떨리면 안 돼. 사람들이 나를 다른 선생님들과 비교할 거야.
타당한 사고: 좀 떨어도 괜찮아!
▶ 직면 후..^^
-송00: 예전과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예전엔 말을 못했다. 이정도면 말 잘하고 괜찮은 것 같다. 내가 더 많이 떨린다고 생각했지만 모습을 보니 그 정도는 아니다.
-현00: 돌발 상황에서 대답을 편하게 할 수도 있는데 생각이 콱 막혀서 진행을 못했던 것 같다. 매끄럽게 잘 하려고 하는 부담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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