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인지행동치료 40기 - 5th

★동영상 시청★
-목소리 떨리는 할아버님: 
남들에게 안 좋은 소리 들은 적 없다. 목소리 떨림 때문에 하고 싶은 말 못한 적 없다. 남들 앞에서 할 말 잘 한다. 
*발표불안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불행한 것 같다. 고쳤으면 좋겠다. 사람들과 어울리고, 활발한 성격 가지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해라.  
*나는 왜 떨림을 알면서도 당당한가? 사람들이 이것을 병이라고 생각 안하는 것 같고, 사람들과 이야기 할 때 목소리에 대해 이야기 안하고 다른 주제로 이야기 한다.
=> 떨림 알지만, 다른 사람이 날 안 좋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설사 그렇게 본다 해도 괜찮다. 왜? 고칠 수 없는 거니깐. 
=> 이렇게 생각해야 주위사람들에게 좀 더 낫지 않을까, 이렇게 해야 살아가는데 좋지 않을까. 


★지난 한 주 어떻게 지내셨나요? & 동영상 소감★
-성00: 우리가 그럴 필요 없겠다고 생각. 힘을 내야겠다는 생각. 그러면 수명도 짧아질 것 같다. 
-조00: 대장 내시경 때 걱정. 나를 가장 괴롭히는 생각은 ‘왜 그러지? 내가 뭘 잘못했나?’ 인 것 같다. 
-정00: 지레짐작과 흑백논리가 심한 것 같다. 누구를 만날 때 이 사람에게 말 잘 못하면, 모 아니면 도인 것처럼 얘가 나 안 좋게 볼 것이다 라는 생각. 이 친구 다시 만나는데 저번처럼 말 못할 것 같다. 내가 생각하기에 말 잘 못하는 것 같다. 그렇다고 정상대화를 못하는 것은 아니다. =>아나운서처럼 말을 잘할 필요는 없다. 상대방이 나를 싫어할 정도로 말 잘 못하는 것도 아니니, 생각 바꿔보도록 하자. 
-김SH: 내가 고쳐야 할 생각? 상대방이 말하고 있으면 중간에 말 끼어든다. 내가 말이 빠르고 부정확하니깐 사람들이 못 알아듣는 경우가 많다. 반말한다고 오해도 많이 받았다. 어머니도 나에게 말 하지 말라고 한다. 그래서 말이랑 행동 최소화 하려고 노력중이다. 나쁜 습관을 버려야 할 것 같다. 고지식해서 예전 방식 그대로 밀고 나가는 면이 있다. 지금은 웬만하면 차주들 말도 들어주는 편이다. 
-최00: 2주 수업참여 못하는 대신 외래 와서 보충 수업 열심히 했다. 
-소00: 그 글 쓴 이후로 원장님이 뭐라고 하지 않을까 신경 쓰였다. 예전에 오빠 친구들 와서 밥 먹을 때도 그 사람들이 날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했다. 안 좋은 일 있으면 나 자신에게 대입해 본다. 
-강00: 객관적 생각보다 주관적 생각들이 앞섰다.
  =>ex) 객관적: 얼굴이 빨게진다. / 주관적: 남들이 나를 무시해..등의 판단
-박00: 흑백논리, 강박적 부담이 많다. 발표 시 60~70점 정도만 맞도록 하자라는 생각으로 했다. 

=>내가 내 생각 고치기 힘들 것이다. 내가 나를 안 좋게 생각 하는 뿌리가 있을 것이다. 그 뿌리 바꾸면 된다. 중요한 것은 내가 무능한 사람 아니고, 이상한 사람 아니다.


★소트라테스식 문답법★
상황을 피하는 것이 아니고, 직접 질문해 본다. 
1. 증거는? 맞다는 증거와 틀리다는 증거
->ex)소00: 무능하다고 생각. 증거는? 발표할 때 떨림/ 그 반대 증거? 징계 받은 적 없고, 대놓고 못한다는 소리 들은 적 없고. 
2. 다른 설명이나 이유는?
3. 최악의 상황은?, 가능한 상황은?
4. 이 생각이 나에게 어떤 도움?
5. 사랑하는 .....가 이런 생각을 하면 내가 뭐라고 할건가?

-그 생각은 확실한가?
-100% 확신할 수 있나?
-어떤 증거가 있는가? 반대증거는?
-최악의 결과는? 얼마나 나쁜가? 어떻게 대응할 수 있나?
-나중 일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또 다른 이유는 없는가?
-그것은 어떻게 된다는 것인가?
-다른 관점은 없는가?
-이것을 뭘 의미하나? 내가 어떠하다는 것을 정말 의미하는가?

★과제★
1. 많은 생각들 중에 나를 가장 괴롭히는 생각 찾아보기.
2. 매일 기록지 / 상황 기록지 쓰기 ->50번 정도만 해 보세요~ 놀라운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3. 게시판에 글 올리기.



이번 시간 역시 즐겁고 활기찬 수업이었습니다. 모처럼 비도 안왔구요^^
그리고, 김NS님이 라식 수술로 못오셨고, 대신에 2주만에 최00님이 돌아오셨습니다~반가워요^^ 

원장님께서 말씀하셨듯, 다다음시간까지는 계속 여러분의 생각을 찾는 것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이 과정을 50번 하면 정말 놀라운 효과가 있을 꺼에요! 그러니 과제 열심히 잘 해주시길 바래요^^ 그럼 다음주(7/28 목)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