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불안 3요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본문
(상황) :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때..
특히나 내가 잘 보여야 되는 대상들 앞이거나(예; 친지어른들..)
사업상의 이득을 취해야 하는 상황 (예: 거래처 고위층들) 에서
그들이 앉아 있는 상황에서 서서 혼자 이야기 하거나 발표할때.
1. 생각 : 가기전부터 부담감 만땅.. 며칠전부터 말할 거리를 생각해두고 출퇴근 하면서
되새김.
당일 본 상황에 접하면 불안해지고 이 상황에서 망치면 얼마나 쪽팔린가에
대한 생각 가득.. 그래서 떨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이 지배적. 그럴수록 더
불안해짐.
2. 신체반응 : 심장 박동수가 발표전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발표가 시작되고 대략한
2-3분쯤 최고조에 달하면 호흡이 좀 힘듬. 그 다음부터 편안해지기 시작함.
3. 행동 : 얼굴이 굳어짐. 시선처리가 잘 안됨.
참고) 저는 마음먹고 발표하면 첨엔 긴장이 무진장 되다가 그 떨림이 극에 달한후
편해지는 상황을 자주 겪었습니다. 준비를 잘 했던 경우에만 말이죠..
편해지고 나면 제 생각대로 말도 되고 농담도 하면서 여유로워 집니다.
그래서 듣는 사람의 입장에선 처음에 잠깐 떨린것을 문제삼진 않았고 오히려 칭찬을
듣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처음이 참 괴롭습니다.
저는 처음의 그 순간이 마치 롤러코스트타구 꼭대기를 향해 천천히 오를때의
심장떨림과 거의 같습니다. 그러다 정점에서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두려움은
좀 사라지고 오히려 용감해 지는것과 똑같아요..
전 그 오를때의 기분이 열라 불쾌합니다. 그래서 온건데..
요즘에 생각해 보면 그 오를때의 떨림을 자주 반복하면 즐길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