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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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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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일이면 두번째 수업 시간입니다. ^^
방금 비가 많이 오는 와중에도 빗 속을 뚫고 외래 진료를 다녀왔습니다.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잠시나마 확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발표불안이 있는데요..회의 시간이 되고 제 발표할 차례가 올 때까지 마냥 불안해집니다. 심장이 쿵쾅쿵쾅 거리고, 불안, 초조해지고 그러네요..그 때 들었던 생각을 지금에 와서 생각을 해보면, 제 차례가 되어서 제가 말을 하거나 발표를 할 때 저한테 쏠리는 그 시선들이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을 잘 해야지.. 실수하면 어쩌나,.. 모 그런 생각도 들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막상 제 차례가 되어서 발표를 하게 되면 목소리가 떨린다든지, 레이저 포인터가 막 흔들린다든지 그럽니다. 그러면 남들이 '저 사람이 불안해하는구나, 왜 저러지?' 모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생각들을 하게 되면 말이 빨라지고 그러다 보니 말도 엉키도 버벅거리고 그럽니다. 그러다가 발표가 끝나면 개운치가 않습니다.
제 증상은 요렇네요..^^;
저번 시간에 이렇게 저와 같은 증상을 가지고 계신 분이 몇분 계셔서 내심 동질감(?)이 느껴집니다. 남은 9주동안 이런 증상을 날려버릴 수 있는 힘을 길러 갔으면 좋겠네요..^^
그럼 내일 모임때 뵐께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발표불안은 발표를 못해서가 아니라 너무 부담을 많이 가져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귀하도 그런 경우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회기를 거듭하면서 밝혀나가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