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째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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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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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준비 때문에 조금 늦게 소감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소감>
-이번 시간에는 목소리가 심하게 떨리는 할아버지가 나오는 영상을 보았다.
그 할아버지가 하시는 말씀이 나 같은 사람을 보면 딱한 생각이 든다고 하시더라. 친구도 비슷한 말을 했던 것이 생각이 나더라.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왜 이렇게 중요할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나를 알고 무시하려고 하지 않을까' 라는 걱정에서 비롯된 생각 같다.
분명히 그런 사람이 없을 거 같진 않지만, 그렇지 않을 사람이 대부분일 것 같은데 왜 견딜 수 없을까.. 결국 최종적으로 드는 생각으로는 내가 떠는 것을 보고 무시하려 하는 사람은 인격이 덜 성숙해 그런 것이고, 내가 그런 사람한테 쩔쩔맬 필요도 없다는 것이었다.
상대방이 나를 불쌍하다 생각하는 것은 내가 조절할 수 있는 나의 생각도 아니니 거기에 매여있는 것이 더 나를 옥죄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으니 앞으로는 덜 힘들어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목록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님의 댓글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그 할아버지는 실제로 목소리가 떨려서 고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자기가 편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괜찮다고 여기고 살아갑니다.
동영상을 보고 현명한 생각을 하셨고 지당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떤다고 무시하는 사람은 인격이 덜 된 사람입니다.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님의 댓글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상대의 약한 부분을 보고 무시하고자 하는 마음은 누가 봐도 부끄러워 할만 한 생각이라고 저도 느껴요..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하잖아요? 티비 속에 나오는 연애인들도 겉으로 볼 때는 완벽해 보이지만 속은 알 수가 없고, 길에 지나가는 사람들도 겉으로는 그저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지만 속으로는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고충이 있는지 모르는 것도 그렇구요.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들이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게 중요한 것임을 수업에 나오며 더 느끼고 있는데, 올려주신 글을 보니 더욱 확신할 수 있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 남은 한 주도 잘 보시고 목요일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