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시간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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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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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시간엔 자동적 사고에 대해서 배웠는데,
말그대로 자동적이라 하루에도 수십번씩 떠오르는 생각을 잡아내는게 힘들어
수업도 좀 어렵게 느껴졌던것 같습니다..
그냥 수업시간에 느꼈던 자동적(부정적인) 사고에 대해 말해볼께요..
이번 수업시간 내내 부정적인 생각이 계속 떠올라 첫 한시간은 괜찮았는데
두번째 시간부턴 왠지 불안하고 기분이 안좋았어요..
누군가에게 했던 내 말 한마디가 그사람에게 상처를 준게 아닐까
기분나빠하신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고
그런걸 신경쓰는 내가 싫고,
그래서 두번째 시간은 왠지 자신감이 없어지고 말도 잘 안나오더라구요..
글구 나도 수업받기싫고 포기하고 싶단 생각을 했는데
다른 친구도 그런고민을 하고 있다는걸 알았어요..
근데 뒤돌아가는 그친구의 뒷모습을 본 순간에도
나때문에, 내가 그사람에게 실수한건 아닐까
내가 싫어서 그런건 아닐까 하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
집에와서도 그 생각들이 나를 괴롭혀서 힘들었어요..
그래서 네번째 시간엔 핑계대고 나가지말까하는 생각까지도 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런생각을 바꾸려면 계속 치료를 받아야한다는것을 알기에
그친구도 이글을 본다면 꼭 같이 극복해서
처음 말한것처럼 웃으면서 나갔으면 좋겠어요...
상황 : 친구와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친구가 몸이 안좋다고 담에 보자고 한다.
기분 : 불안
생각 : 내가 싫어서 피하려는걸까?
친구가 임신초기라 몸이 안좋다고,
몸조심해야 하는걸 알면서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내가 싫다.
신체반응 : 없음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나만 뒤쳐지고 동기애부족 까지 생각했던 1인
이글보고 전 맘이위로가되네요 나만그런건아니여서 그런가!
제가애기할때 애기 너무잘 들어주시는거 모르시져ㅎ
러브님 장점 많은사람 이에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동기애가 넘치는 39기여러분들의 모습 보기좋네용^^
그리고 러브레시피님은 말할 때 웃으면서 들어주시고 그래서 말하는 사람또한 기분 좋게 만들어주세요^^진심입니당^.^
그리고 \"마지막 시간에는 모두 웃는 모습으로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시면서 회피하지 않고 이겨내시는 모습, 정말 멋지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