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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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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6-14 11:46 조회49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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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시간을 가지면서 제가 아직까지도 "목소리가 떨리지 않게 해야지." 라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또 장점무시, 지레짐작과 같은 자동적 사고가 많다는 것도 느끼구요.

이성적으로는 "떨리는 것은 당연하거야. 내용을 잘 전달하자." 하면서도 가슴이 뛰고 긴장되기 시작하면 조절이 힘든 거 같애요.

저의 잘못 된 자동적 사고에 끊임없이 대꾸하고 합리적인 생각을 가지기 위해 더 노력해야 겠습니다. 어제 배웠던 복식호흡도 열심히 하고 다음주부터는 직면훈련도 시작하니깐 앞으로 변하는 제 모습을 생각해보면 기분이 좋아지네요^^


같이 치료받으시는 형,누나,동생 분들 :)
실제로 사회공포증을 겪는 사람들은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훌륭한 미덕을 갖고 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또 섬세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 사람들보다 장점이 많은 매력적인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상처도 많이 받고 두려운 마음에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앞서지만 지금 이 과정을 잘 넘긴다면 훗날 긍정적인 삶과 원하시는 모습이 될거라 믿어요.
함께 모임을 가질 수 있어 정말 감사하고 많은 위로를 받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도와주세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다른사람에대한 배려는 나도 많이부족해 하지만 인지치료를받으며
내가어떤사람 이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는기회가생겼어
회장 나야말로 도와줘^~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역시!! 이번에도 좋은글을 써주셨네요^^ 정말 여러분들을 보면 다들 너무나 마음도 여리시고 착하시고 따뜻하셔서, 똑같은 일에도 더 쉽게 상처를 받았던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곤합니다. 매주, 정말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에구... 저는 긍정적으로 살려고 해도 잘 안되던데요ㅠ 아직까지도 어느덧 인지치료수업도 반이 넘어가고 있는데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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