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클리닉게시판

[38기] 9th- 직면훈련 3★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6-14 11:29 조회47회 댓글0건

본문

┏ 과제점검 ┓

[안녕,겨울]
⇒우울증으로 몇 년이나 병원을 다녔는데 혼자 노력해도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약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좋아졌지만 약을 먹지 않을 때는 다시 우울해져서 오히려 더 자책하게 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 병원을 다니고 치료를 받으면서 벌써 약을 안 먹은지 두 달이나 되었습니다. 다른 병원에서는 우울한 감정에만 치우쳐서 치료를 하였던 것 같은데 이번 병원에서는 생각하는 과정에서 우울감을 누그러뜨릴 수 있는 방법을 배웠고, 생각에 초점을 맞춰 수업을 했던 것 같습니다. 
⇒안녕,겨울님은 자기가 잘한 것에 대해서는 아주 겸손하고 소박하게 받아들이면서 조금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크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지금 좋아지고 있는 것도 크게 칭찬하시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노력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약물을 통해 기분만 잠시 좋아지게 하는 것은 일시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에 초점을 맞추고 고치는 연습을 하다 보면 나의 감정을 내가 다스릴 수 있게 됩니다. 우리가 하는 자동적 사고들은 대부분 맞는 것들이 있지만, 우리는 틀렸으면서도 어떤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떠올라서 힘들게 하는 생각들을 주로 다루는 것입니다. 
⇒자동적 사고를 떠오르게 하는 것이 핵심신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녕,겨울님의 핵심신념은? ‘나는 남보다 못해. 나는 인간적인 매력이 없어.’ → ‘나는 못해.’라는 생각. 
핵심신념도 바꿀 수 있습니다. 내가 못하다는 증거를 찾아보고 그런 증거가 없다면 아니라는 것에 대해 확신을 가지십시오. 

[빠밤]
⇒오늘 시험을 보다가 하나 잘못된 것을 보고 ‘아, 망했어.’라는 재앙화 사고가 떠올랐지만 ‘아니야, 그렇지 않아. 안 망했어.’라고 생각하고 마지막까지 열심히 시험을 치뤘습니다.
⇒맞습니다. 빠밤님이 하신 그것이 바로 자동적 사고입니다. 그 상황에서 자동적 사고가 인지오류라는 것을 잘 찾고 고치셨습니다. 이런 것만 보아도 빠밤님께서 많이 좋아지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과 갑자기 친해지면 나도 모르게 거리를 두게 됩니다. ‘저 사람이 나를 좀 피하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면서 ‘내가 너무 친한 척 하는 건가. 나를 부담스러워 할 거야.’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내가 부족한 사람이라고 자주 생각합니다.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친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왜 빠밤님은 상대방이 나를 피하거나 부담스러워할 것이라고 생각할까요? 빠밤님은 ‘나는 부족한 사람’이라는 핵심신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빠밤님이 부족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음]
⇒‘말을 자연스럽게 잘해야 해. 나를 싫어할거야.’라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또한 나는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항상 많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님은 ‘잘해야 해.’라는 핵심신념이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완벽해야 하고 실수하지 않아야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완벽하려고 하는 사람은 실수를 하면 허물어질 것 같고,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전보다 식사할 때 속이 좋지 않았던 증상은 50% 좋아진 것 같습니다. 
⇒내가 생각이 달리지니까 기분도 달라지고 생리현상도 달리지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완벽해야 한다는 계속해서 생각을 고쳐보십시오.  

 
┏ 수업내용 ┓

▶ 38기 공동 직면상황

[빠밤]= 대화에 끼어들기. 중간에 내가 주제를 정해서 대화해 보기. 
        타당한 사고: ‘난 괜찮은 사람이야.’  
[안녕, 겨울]= 남 싫은 소리 해 보기. 
        타당한 사고: ‘나는 잘하고 있어.’
[다음]= 상대방의 제안에 거절해 보기. 
        타당한 사고: ‘좀 못해도 괜찮아.’ 

※여러분은 이 상황에서 각자의 목표를 달성해 보시면 됩니다. 

-다음님 소감: 직면이 잘 안 된 것 같습니다. 
-안녕,겨울님 소감: 말이 끊긴 것을 보니 제가 보기에도 직면은 그저 그랬던 것 같습니다. 
-빠밤님 소감: 그래도 각자 해야 하는 직면 목표를 한 것 봐서는 직면이 잘 된 것 같습니다.

 ※각자 해야 하는 직면 목표를 다들 잘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침묵이 좀 흐르고 말이 끊겼던 것을 보고 이번 직면이 잘 안 된 것 같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은 아직도 내 안에는 잘해야 돼 등의 과도한 자기 부담을 갖고 계신 것입니다. 이번 직면은 잘 하신 것 입니다. 


┏ 과제 ┓
-오늘 수업의 요약 및 소감을 꼭 올려주세요! 
-직면 후 검토 기록지 작성해서 올려주세요^^

※ 다음주에는 인지행동치료 마지막 시간입니다. 7시까지 꼭 시간 지켜 와주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수업이 될 것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기정신과의원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443-13 사업자 등록번호: 135-90-85039 | 대표자: 윤희웅 | TEL: 031.247.1135

Copyright © 2021 경기정신과의원 All rights reserved.

youtube
instagram
facebook
twitter
TODAY
863
TOTAL
67,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