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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기] 1st.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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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6-14 11:32 조회46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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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 인지행동치료 39기 (1st.)

★자기소개★
윤OO : 같이 치료받게되어 기쁘고 함께 극복했으면 좋겠다.
원OO : 34살 원OO입니다.
오OO : 35살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정OO : 27살이고 취업준비중입니다.
김SJ : 30살 김OO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이OO : 19살 이OO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김MJ : 25살 김OO입니다.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치료 중 지킬 것들★
1. 출석 : 치료 받는 이 시간을 가장 우선순위로하여 임하자. 
2. 시간엄수 : 늦어질시, 전화를 합시다.
3. 과제부과 : 과제를 잘하는 것 = 호전의 열쇠!!
4. 그룹 참여 :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5. 신뢰 : 서로 믿고 안심할 수 있도록 그룹원들의 비밀을 지켜줍시다.


★그룹치료의 장점★
1. 동료의식
2. 다름사람을 통해 배운다.
3.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다.  
4. 자율성 기른다. 
5. 모임 자체가 치료적


★나는 어떤 증상인가★
-오OO : 나의 시선이 타인에게 피해를 준다고 생각한다. 내 시선으로 인하여 피해받는 사람이 의식된다. 그래서 내 자신이 힘들어진다. “내가 흘겨본다고 생각되시면 말해주세요.” ->나의 시선이 신경쓰인다.

-정OO : 중2때부터 책을 읽을때 목소리 떨리기 시작하였다. 학창시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창피해서 숨기려했으며, 대학교 들어가서는 책 읽을 기회가 줄어들며 잠시 잊고 있었다. 결정적인 계기는 올해 초 졸업하였는데, 전 학기 마지막 시간에 교수님이 책 읽는 것을 시켰는데, 목소리가 떨려서 수치스러울 정도였다. 친구들이 왜그렇게 떠냐며 물어보기도 하였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여 모임에 가면 다 좋은데 자기소개 할 때가 싫고 부담스럽다. 고등학교 때, 야자 끝나고 집에가는 버스를 탔다. 내려야 하는데 못 내려서 기사분께 말을 해야하는데 목소리가 떨릴까봐 말을 못했다. 버스를 탈 때마다 그때처럼 정류장을 그냥 지나칠까봐 걱정된다. 지금은 취업준비를하는데, 면접할 때 걱정된다. 그래서 하루빨리 극복하고자 참여했다. 사람들과의 관계원만하나 나에게 집중된 상황이 불안하다.

-윤OO : 낯선 사람들과 있으면 목이 뻣뻣해지고 떨린다. 설계일을 하는데, 프레젠테이션할 때 너무 떨려서 고민된다. 실수하지않을까, 실수로인해 나를 안좋게보지않을까, 나름 완벽히 준비했는데 지적받지는 않을까 걱정된다. 이러한 지적을 받으면 내가 못나서 그런 것 같은 기분이 들 것 같다. 실제로 지적은 자주 받지 않으나 한 번 받으면 잘 잊지 못한다. 실수에 대한 공포, 지적에 대한 공포감이있다. 

-원OO : 얼굴이 자주 붉어져서 창피하다. 매장에서 판매사원으로 일을 하는데, 사람들이 웃으며 들어오면 얼굴이 붉어진다. 붉어지는 얼굴에 대한 불안감이 항상 있다. 그러다보니 항상 긴장을 하여 일할 때 실수도 한다. 웃으면서 지나가면 날 보고 그러는 것 같다. 이러한 상황을 회피하려했으나 의식하게 되면 더 붉어지는 것 같다. 특정한 단어나 사람들의 표정에 의해 습관적으로 붉어지는 것 같다. 그래서 항상 불안해한다. 사람들이 날 보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여기(인지행동치료)서는 괜찮은 것 같다. 터놓고 이야기해서 편해서 그러는 것 같다. 매장직원들에게도 터놓고 말하려했는데 잘 안된다.

-김MJ : 여러사람들과 있을 때 말수가 적고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이OO : 예전에 다리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한 적이 있다. 그 이후로 처음만난사람들인데도 수술한 것에 대해 알아차리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든다. 그로인해 불안하여 말을 잘 안하게 되었다. 수능 점수를 보고 한동안 낙심하였는데, 지금은 마음 잡고 다시 해보려한다. 다리가 아직도 신경이 쓰인다. 다리가 불편한 것을 남들이 알아차릴까봐 신경이 쓰인다. 어렸을 때 아이들이 놀렸다. 그게 상처가 되었다. 대인관계에서 말하는 것, 발표할 때, 나에게 무언가 물어볼때, 내가 뭘 물을 때, 대화가 힘들다.

-김SJ : 시선불안이다. 평소에 혼자있을때에는 편하다. 사람들 많을 때 나의 시선이 신경쓰인다. 처음에는 시선만 신경쓰였는데 손도 떨린다. 사람들과 말할 때 내 눈이 팽글 도는 것 같다. 신경이 쓰여 친구에게 물어봤는데 아무렇지 않다고 했다. 내 시선으로 상대방이 불편해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든다. 그래서 일부러 안보려 하니 그게 더 티나는 행동인것같다. 상대방에게 불편감을 주는 것 같다. 어느 순간부터 그러한 느낌이 들었다. 상대방의 표정을 보고 알았다. 사람들 표정 살피게 된다.

★이런 증상은 언제 어떻게 생겼나요★
-원OO : 10년정도 되었다. 회사사람들과 야한이야기를 하는데 남자직원들이 지나갔다. 순간 얼굴 빨게졌다. 내 얼굴이 빨게지는게 느껴졌다. 그 이후로 사람들 시선이 신경쓰이고, 그 이후로 나를 이상한 여자로 보는 것 같다. 야한 생각 많이 하는 사람으로 보지않을까, 야한 사람으로 보지않을까하는 생각이든다. 여기(인지행동치료)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안할 것 같은데 회사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할 것 같다. 자신이 얼굴 붉어지는 것이 회사사람들에게 소문났을 것 같다. 나보다 어린 친구들 많은데 어린친구들끼리 말이 많고 안좋은 소문을 내는 것 같다. 그 아이들이 나를 확인하는 것 같다. 남자직원들이 웃으며 들어오면 나를 비웃는 것 같다. 인상쓰는 사람들이 오히려 신경 안쓰인다. 매출이 신경 쓰여서 불안하고 편안히 말을 못하겠다. 

-김SJ : 딱히 어떻게 시작 됐는지 모르겠다. 어느순간 사람을 의식한 적이 있다. 그 생각 을 반복하다보니 불안했다. 3년정도 되었다. 충격적인 일도 특별히 없었다. 상대방 표정이 웃을 때는 괜찮은데 인상쓰고 그러면 신경쓰인다. 그래서 사람들 표정을 읽으려한다. 

-오OO : 내 시선이 느껴진다. 중3때 키가 작았다. 그래서 키가 큰 아이들이 괴롭혔다. 아이들이 뒷자리에 앉히고는 물 떠오라고 시키고...싫었다. 어느 날 그 아이가 왜 나를 보냐고 했다. 몇 번 반복해서 나에게 말을하니 그 뒤로 내가 진짜 그런가하고 의식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내가 무의식적으로 사람들을 기분나쁘게 보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순간 그 아이 한명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신경 쓰이게 되었다.

-김MJ : 어릴 때부터 낯가림은있었다. 유치원때부터, 초등때부터 자기소개할 때 목소리가 떨렸다. 그래서 발표도 거의 안했다. 목소리 떨리고 말수가 적은 것이 나의 가장 큰 문제인것 같다. 발표 직전에는 몸과 손이 떨릴정도이고, 발표할 때에는 목소리가 떨린다. 어렸을 때 어머니가 유치원을 보내면서 걱정했던 기억이난다. 유치원은 끝까지 잘 다녔으나 기억이 거의 없다.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뭐가 문제인지 알고싶고, 자신감을 회복하고싶다. 정말 불편한 점은 말을 안하면 나도답답하고, 같이있는 사람도 답답할 것 같다. 꼭 필요한 말만 한다.

★소감★
-김SJ : 많은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남들이 보기에는 아무렇지 않게 넘길 수 있는 문제인데 나만 신경쓰는 것 같다.

-정OO : 내 증상이 제일 심한 것 같았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증상은 다르지만 각 개인에게는 각자의 증상이 큰 문제였을 것이다. 앞으로 인제행동치료하면서 사람들에게 도움도주고 열심히하여 다들원하시는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

-오OO : 나갈 때 서로 좋은 모습으로 나가고, 다들 어떠한 계기가 있는 것 같다. 나갈 때 좋은 결과 얻고나갔으면 좋겠다.

-이OO : 어디서든지 말만 잘할 수 있고, 떨지 않고 말할 정도 됬으면 좋겠다. 다들 형님들이고 누님들이어서 조금 신경 쓰인다. 막내여서..^^

-윤OO : 발표할 때 나만 떤 것 같다. 다른분들 증상 듣고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해서 마음이 편해졌다. 치료가 끝날 때에는 다들 극복했으면 좋겠다.

-원OO : 처음 인지행동치료실 들어왔을 때 사람들이 많아서 불안했다. 다 터놓고 이야기하니 마음이 편안하다. 끝날 때 쯤이면 편하게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김MJ : 증상이 심각하다 생각했는데,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니 내 생각을 조금 바꿔야 겠다고 생했다.


★과제★
-대인관계 인지행동치료 서약서 -빈 칸(시간)채우기
-오늘 수업의 요약과 소감 - 인터넷 게시판, 다음시간까지 써오셔도되요
-표 작성하기 - 공포 및 회피목록-구체적으로!!자주 접하는 상황 ,K-SAD, K-F..
-책 1장 복습, 3장 예습
-홈페이지 가입(www.medihelp.com->사회불안 클리닉)-요약과 소감
-외래 방문하기. 
-매일 관리 기록지 기록하기.

날씨가 좋지않아 교통편이 좋지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원 모두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인지행동치료를 하겠다고 다짐했던 그 초심 잃지마시고 끝까지 빠짐없이 참석해주시고 과제도 성실히 해주세요^^ 그러면 원장님 말씀데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실꺼에요! 다음주 목요일(3/31)에 뵙겠습니다^^


PS : 회장님, 총무님 당선 축하드립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글 잘보았습니다,다른사람을 통해 배운다,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이,손 복지사님 감사는 한데요,
저 성씨 가 오씨인데 원씨로 되어있네요,
소감 3번째 저 아닌가요??
사람은 7명인데 원씨가2명이면 난모야???ㅋㅋ
수고하세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ㅋㅋ펜더스트라토님 글 수정했습니다~~
죄송해요ㅜㅜ ㅋㅋㅋ제 글에 관심 가져주셔서 고마워요 ㅜㅜ
아무도 댓글을 안달아주셔서 제 글이 참 외로워보였답니다 ㅋㅋㅋ
펜더스트라토님 남은 과제 열심히하시구요~~목요일날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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