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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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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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행동치료 첫 수업이 끝난 지 벌써 3일이 지났네요~
첫 시간은 간략한 자기소개와 각자 인지행동치료에 참여하게 된 이유,계기에 대해 얘기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물론 자기 소개하는 제 차례가 되자마자 전 울음을 터뜨렸고 너무 긴장한 나머지 제대로 제 이야기를 할 수조차 없었지만요~^^; 하지만 이번만큼은 부정적이고 나약한 제 생각에서 벗어나 어떻게든 10주동안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여 작은 성과라도 얻고 싶은 바람입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10주간을 버티지 못하고 낙오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앞서는 게 솔직한 제 심정입니다만 한번 더 용기 내어 견디어 보렵니다. 원장님 그리고 윤선생님~ 앞으로 많은 격려와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10주간 저와 함께하시는 38기 여러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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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shiny님 우시면서도 하실 말씀은 끝까지 잘해주시는 모습에 오히려 멋지고, 대단하다는 생각과 함께 어깨를 토닥여 드리고 싶었어요!! 글에서 진솔함이 묻어나네요. 예전부터 느낀 것이지만 이점이 바로 shiny님의 큰 장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암튼 shiny님 아쟈아쟈!!!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울면서 이야기한것이 그동안 혼자 안고 가던 고통괴 괴로움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공감되었어요. 오히려 그렇게 울고나면 마음속 답답했던 응어리가 해소되지 않나요? 전 남자라서 그렇게 울어본적이 언제인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아무튼 저희는 모두 공감하는 부분이라 아픔을 나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음 시간에는
좀더 호전된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한번 울먹이면서 발표를 하였으니 다음엔 안 울겠지요. 아니면 울어도 상관이 없지요, 울면서도 발표를 잘 했으니까요.
나아지려는 마음을 충분히 알 수가 있었고, 그런 힘이 있음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