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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기] 2nd- 자동적 사고 & 인지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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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6-11 12:28 조회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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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제점검 ┓

[완소나]
⇒지난주에 특히 Artist님께서 말씀하는 것을 들었을 때는 정말 별 문제없이 오신 것 같았는데 그 내면은 알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때껏 이런 저의 모습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남들에게 이야기 하지 않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제껏 좋은 경험이 적다 보니 자꾸 회피하셨을 것인데 앞으로는 자기 표현하는 상황을 많이 만들어 보시고, 좋은 경험을 많이 해보시길 바랍니다.

[빠밤]
⇒저는 사실 여기 와서 나의 이런 힘든 점들을 모두 이야기해도 되나 고민이 되기도 했습니다.
⇒여러분들이 가지고 계신 문제들은 사실 밖에 나가서 이야기 하는 것은 힘들 수도 있습니다. 이제껏 주변 사람들에게 이해를 못해 줄까봐, 나 때문에 마음 아파하실까봐 이야기를 하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속담에도 병은 자꾸 자랑하라고 하는 말이 있듯이, 우선 이렇게 개방하고 치료 받고자 오셨으니 분명히 많이 좋아지실 것입니다. 

[shiny]
⇒지난 한 주 잘 지내고 왔습니다. 지난주 발표 시간에 울었는데........
⇒지난번에 울었으니까 난 말을 못한다는 생각이 아니라 울어도 할 말은 다 했으니까 만약에 눈물이 나면 좀 울어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마음 편히 수업 들으시면 좋겠습니다. 

[안녕, 겨울]
⇒부모님께 나중에 나의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자 처음에는 잘 이해해 주시지 못했지만 나중에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해 말씀드리자 그때 좀 이해를 해 주신 것 같았습니다. 저는 발표할 때 다른 사람들이 저를 안 좋게 볼 것을 걱정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발표 할 때 다른 사람들이 나를 안 좋게 볼까봐 걱정하시는데 Artist님 말씀으로는 발표를 가장 잘하셨다고 하는데 그 말씀을 믿어보시면 좋겠습니다. 

[Artist]
⇒시험 기간이었는데 시험은 그럭저럭 보고 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다 보니 거기에 적응되어 가는 것 같았지만, 적극적인 마인드로 바꾸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업 시간에 교수님의 사소한 질문에도 많은 사람 앞에서 제가 대답해 보려고 시도해 보았습니다. 
⇒‘별 것 아니잖아.’라는 생각을 갖고 조금 더 편안해지면 더 잘 하실 것 같습니다. 

[다음]
⇒지난 한 주 동안 주위 사람들에게 대화도 좀 더 해보려 했지만 아직까지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예전보다 내가 더 다가가려고 시도해 보는 노력 참 잘하고 계신 것입니다. 앞으로도 노력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refresh]
⇒원장님께서 처음 말씀하실 때 이 치료를 통해 많이 좋아져서 나갈 것이라고 말씀하셔서 그 말씀을 믿고 왔는데, 몇 십 년 동안 자리 잡은 마인드가 10주로 해결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10주 동안 내가 달리 생각하고, 잘못된 생각들을 고쳐서 달리 반응하는 방법을 배워 나가신다면 병원 오시며 걱정했던 것들이 많이 좋아지시리라 믿습니다. 


┏ 수업내용 ┓

▶ 권고 말씀
-변화의 과정에 노력과 에너지 투자
-과제를 진지하게, 연습 반복하기
-즉각적 효과가 없어도 참고 견디기
-자기비판 보다는 작은 성과를 발굴하여 칭찬
-새로운 방법들을 기꺼이 시도해 보기. 

▶ 우리 치료의 목표를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완소나]-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잘못된 사고를 고쳐 보는 것 치료 중 지킬 것들. (실수를 하면 안돼, 역시 김00이다 라는 말을 듣고자 하는 생각.)
[빠밤]- 대인관계에서 남들처럼 편안하고 쉽게 하는 것. 
[Artist]- 편하게 발표하고, 생각대로만 발표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는 것. (발표할 때 잘해야 한다는 생각)
[다음]- 긴장하면 토할 것 같은 증상을 고치는 것 
[shiny]- 부정적인 생각을 고치는 것.
[안녕, 겨울]- 남들보다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 

⇒ 우리 치료의 목표는 이전과는 다른 대처법을 배워서, 그 기술을 익히는 것입니다. 

▶ 사회불안증이란?
1. 낯선 사람을 대하거나 타인의 주목을 받게 되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공포를 느낀다. 
2. 두려워하는 상황에 처하면 예외 없이 불안하다.
3. 과도하거나 비합리적이란 걸 알고 있다.
4. 이런 상황을 회피하거나 고통을 느끼며 참고 지낸다.
5. 일생생활, 직장, 사회생활에 지장이 많다. 

▶ 무엇을 학습하였는가? 어떤 것을 믿어 왔는가?
[완소나]- (발표하는 상황에서) 나를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할거야. 나는 잘해야 돼. 발표상황이 되면 불안하고 긴장하게 될거야. 
[빠밤]- (대인관계에서) 나를 보고 재미없다고, 같이 하고 싶지 않다고, 이상하다고 생각할거야. 
[Artist]- (대인관계, 발표상황에서) 나를 보고 무뚝뚝, 무표정하다고 생각할거야. 내가 발표할 때 긴장했던 것을 보고 발표 할 때 떠는 애라고 생각할거야. 완벽해야 돼. 
[다음]- (대인관계에서) 나를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할거야. 나는 정상처럼 보여야 해. 나를 싫어하게 될거야.  
[shiny]- 나를 보고 바보 같다고, 자신감 없다고, 무능하다고, 소심하다고 생각할거야.    
[안녕, 겨울]- 내가 거절을 잘 못해서 나를 보고 바보 같다고 생각할거야. (내가 승낙을 해도 바보 같다고 생각할거야.)
[refresh]- 나를 보고 소심하다고 생각할거야. 나는 완벽해야 돼.(처음 하는 일이라도 아마추어 같이 보이면 남들이 나를 낮게 볼거야.) 뭐든지 당당하고 잘해야 돼. 

⇒ 위에서 말씀하신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이런 생각들의 영향을 받아서 나의 몸과 행동 모두 반응합니다. 긴장하고 안절부절 못하게 행동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들을 우리는 자동적으로 많이 해 왔습니다.    

▶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느낀다
-부정적 감정은 사건 때문이 아니라 그 사건을 해석하는 방식에 따라서 나타난다.
-대부분의 부정적 감정은 비합리적인 생각(해석)에 의한다. 
-자신이 느끼는 방식을 바꿀 수 있다. 

▶ 우리가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감정을 불안, 우울, 화 세 가지로 나뉜다고 했을 때
 생각 → 기분
예) 누가 쳐다 본다
1. 내가 못생겨서 보나 봐 → 우울
2. 내가 뭐 잘못했나 → 불안
3. 저게 함부로 쳐다 봐 → 화

예) 남편이 회식한다고 늦게 온다
1. 남편이 이제 나에 대한 관심이 없어졌나보다 → 우울
2. 남편이 혹시 사고라도 나지 않았을까 → 불안
3. 나 혼자 집안 일 다 하네. 혹시 딴 짓 하고 있는 거 아냐 → 화

※ 우리가 괴로운 것은 그 사건 때문이 아니라 그 사건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생각이 중요하다는 것) 

 
▶ 인지 모델 

    사건 ⇒ 자동적 사고(역기능적 사고) ⇒ 반응 

                  ↑                      감정 

                 믿음                     ↑↓ 

                  ↑                      행동 

               이전경험                   ↑↓ 

                                      생리적 변화 
 



┏ 과제 ┓
-오늘 수업의 요약 및 소감 
-과도하게 우울하거나 불안하거나 화가 났던 상황을 토대로 그 사건을 쓰고 그 때 떠올랐던 자동적 사고를 써주세요^^ (인지모델 참고)
-‘수줍음도 지나치면 병’ 교재 3, 4장을 읽고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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