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화요일부터 회사 워크샵을 금요일까지 했었거든요.....그동안 못했던 업무를 처리하느라 바빠서 이제서야 글을 올리네요...

조별로 모여서 강의를 들었고, 그 중 한 강사는 가끔 간단한 질문을 던지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답하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떠오르는 답이 있었는데도, 조용히 앉아만 있었습니다. 목구멍까지 답이 올라왔는데도 최종적으로 망설임때문에 머뭇거렸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좀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그 망설임이 무엇일까? 왜 또 망설였을까? 그냥 답하면 되는 간단한 문제를 하지 못하고 왜 이리 후회하고 있을까?........
낯선 사람들이 섞여서 듣는 강의였고, 약 30명 정도 되는 모임이었습니다. 
오늘의 나는 어제와 다르고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모습의 나도 또 다른 나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자고로, 생각은 변하기 마련이니까요.....
자동적으로 나를 머뭇거리게 하는 것이 있다면, 머뭇거리지 않는 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다시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