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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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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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여행으로 인해 저번 3주차 수업을 못 나가게 되었네요
여행중에 같은학년 후배랑 다툼이있었는데 이유인즉슨
비행기 출발시간 20분전에 게이트에서 모이기로 했는데
여후배 몇명이 나타나질 않았고 비행기 출발 5분전에야 쇼핑하다 늦게와서
모두가 출발 못하는 상황에 처해져있었기에 부과대표를 맡고있어서
한소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비행기 이륙,착륙할때 귀아프다고 계속 떠들어대는통에
우리 일행뿐만 아니라 다른 여행객도 많았고 모두 귀는 아픈거라고 조금만 조용하자고
타일렀지만 들은체도 안하고 계속 귀아프다고 쫑알쫑알 떠들어 대더군요.
일행들도 모두 잠을 별로 못자고 나오거나 잠을 안자고 비행기에 탑승한터라
다들 피곤해 있던 상태이고 예민해 있었습니다. 다들 스트레스를 받았다더군요.
도착해서도 계속 궁시렁거리길래 화를 좀 냈습니다.
근데 여기서 대들기에 말다툼을 하였습니다.
최근 약을 안먹고 있었는데 다시금 사람들에 대한 불신이 생기기 시작한것같습니다
굉장히 호전적인 모습이었던 얼마전에 비해 또다시 사람 대하기가 짜증이 나고
귀찮아지기 시작했구요. 물론 다툼이 있고나서와 여행을 다녀와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 때문인듯 합니다.
중국에서 상하이 엑스포를 관람하였는데 2인1조가 되어 각 국가관을 돌아다녔고
버스에서 엑스포를 관람한 개인적인 소견을 발표해보라 해서 제일 첫번째로 발표를
하게되었습니다. 버스 앞으로 나갔는데 첫번째다보니 기다리는 과정이 없다보니
좀 당황스럽고 걱정이 앞섰습니다. 사실 순서가 나중이었어도 기다리면서 초조함과
긴장감은 더 했을 겁니다. 하지만 처음이어도 떨리고 걱정만 계속 앞서더군요
도저히 안될것 같아 같은 조원인 후배에게 먼저 발표를 시킨후 뒤에 제가 발표를
하였는데 역시나 떨면서 말을 했습니다. 그나마 버스라서 사람들의 시선이 잘
느껴지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크게 안심이 되었던건 아니구요.
여행도 좀 실망스러운감과 여행에서 스트레스와 학교 수업 및 다른 일들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인지 정신상태도 점점 더 안좋아지는 것 같네요.
저번 수업을 듣지못해 거리감이 조금 생겨버린것도 같고요.
어찌 하다보니 긴 글을 쓰게되었는데 요즘 너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고
시간적 여유도 너무나 없어서 휴식을 취할 수 도 없기에 굉장히 답답합니다.
또다시 부정적인 생각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그 상황에서 Artist님은 ‘우리는 잘해야 돼, 모범을 보여야 돼.’라는 생각을 하셨던 것 같습니다. 외국에 나갈 때 대부분은 기분 좋고 들뜬 기분으로 갔을 텐데...... 다들 알 만한 사람들이고 알아서 할 일인데 Artist님이 너무 그 후배들을 신경 쓰다 보니 오히려 즐거운 여행이 불편하게 여겨지지 않았을까 걱정이 됩니다. 앞으로는 좀 더 편안하게 상황을 받아들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