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클리닉게시판

문답법 예시 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6-14 11:01 조회49회 댓글0건

본문

상황
 수업시간에 50여명 되는 친구들 앞에서 준비한 자료를 발표하는 시간.

자동적 사고
 교수님과 친구들 모두가 나만 주시하고 있다.  얼굴이 또 붉어지면 안 되는데... 그런 모습을 보고 나를 우습게 볼꺼야. 놀림거리가 되면 어쩌지.  처음에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지만 나중에는 빨리 끝내고 싶다고 생각한다.

인지오류
 지레짐작, 강박적 부담

문답법-1. (얼굴이 붉어지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고 나를 우습게 볼꺼야.) 
 
 문: 친구들이 나를 우습게 본다는 증거가 있었나?
 답: 겉으로 드러나는 증거는 찾을 수 없었다.

 문: 그렇다면 나를 우습게 본다는 그 생각이 100% 사실인가?
 답: 100%는 아니다. 하지만 50%는 나를 우습게 볼 것 같다. 발표를 잘하는 아이들이 
     주로 그런 생각을 할 것 같다.

 문: 반대 증거는 없을까?
 답: 내 발표 내용을 집중해서 듣는 친구들도 여럿 있었고 얼굴 표정도 좋았던 것 같다.

 문: 발표 시 얼굴이 붉어지고 긴장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을까?
 답: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 누구든 여러 사람 앞에 서서 발표를 
     할 때 긴장도 되고 얼굴도 붉어질 수 있다. 그런 모습이 우습게 보이는 것은 
     아니다. 
 
 문: 만약 누군가가 나를 우습게 본다고 치자. 그것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답: 누가 나를 그렇게 평가한다면 그것에 연연하지 않으면 된다. 그 사람은 나를 그렇게
     생각하는 구나... 라고 별 신경 쓰지 않고 나도 그 사람을 무시하면 되는 것
     이다. 모든 이들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문: 나를 우습게 볼 것이라는 생각이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답: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더욱 긴장하게 만들고 발표가 더 어려워진다.

 문: 그렇다면 어떤 생각을 해야 할까?
 답: 친구들이 나를 우습게 볼 이유가 없다. 누구든 긴장을 할 수 있고 나는 최선을 
     다하기만 하면 되는 것 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기정신과의원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443-13 사업자 등록번호: 135-90-85039 | 대표자: 윤희웅 | TEL: 031.247.1135

Copyright © 2021 경기정신과의원 All rights reserved.

youtube
instagram
facebook
twitter
TODAY
892
TOTAL
67,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