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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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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늦었네요. 가운데 앉았던 김0미 입니다..
우선 저와 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기뻤어요
무엇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가 진행되어서 편하고 또 희망적인 기분을 느꼈습니다.
아직 저를 드러내는데 익숙치 않지만 집에와서 생각해보니까 저 자신을 완전히 드러내고 솔직하게 행동하는 것도 치료의 일부분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떻게 고쳐질까 하는 두려움이 있는데.. 발표 불안 가지신 분들이 어떤 계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되고 한다는 얘기를 듣고 나서...생각했던 것보다 그런 계기는 사소한 경험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이 치료를 통해서 그런 계기를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또 다른 분들 모두 인상이 좋으셔서 좋았답니다. 부담도 많이 됐는데..너무 조급하지 않게 천천히 서로를 알아가고 또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각자 서로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우선.... 글도 올려주셨는데 제가 압박 전화드린 것 사과드립니다....☞☜ 흐흐 안녕, 겨울이라는 아이디 참 마음에 드네요^^ 써 주신 글을 읽어보니 10번의 수업 중 첫 수업을 들으셨는데 벌써 많은 것들을 느끼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특히 '저 자신을 완전히 드러내고 솔직하게 행동하는 것도 치료의 일부분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알아차리신 것에 박수를 드리고 싶네요^^ 활기찬 월화수목 보내시고 목욜에 뵈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제 앞에 앉아 계셔서 어쩔수없이? 다른분보다 많이 보게되었는데 처음에 자기소개할때 가장 잘하신것 같아서 사실 전 자기소개할때 떨려서 말을 잘 못했거든요. 그래서 처음에 발표공포증이 없는 줄 알았는데 후에 말씀이 많이 없으시더라구요. 아직 드러내는데 익숙하지 않으셔서 그런거군요. 근데 제가 말을 너무 많이해서 그렇게 생각하셨을 수도 있어요. 다음시간에는 제 말을 좀 줄여서 경청하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말씀처럼 다들 인상이 좋고 필요한 말씀들을 잘 하셨습니다. 첫시간이라 부담도 컸는데도 좋은 사람들이 모여서인지 분위기도 따뜻했죠? 안녕,겨울님의 역할도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