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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만 보이는 두려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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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6-11 11:59 조회46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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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주가 지나고 한달정도가 지났다. 4번째 시간에는 여러가지 자동적 사고에 대해 배웠다. 새로 오신 분도 계시는데 인지치료 반에 있는 동기분들을 보고 나 스스로도 스스로를보면서 예전에 봤던 두려움은 환상이다. 라는 말이 떠오르곤 한다.
실제로 눈앞에는 어떠한 장애물도 없는데 스스로가 장애물이 있다고 믿어버리고 계속 그러한 패턴을 반복하는 악순환인 것 같다. 

상황. 집 앞 슈퍼로 가는 길에서 사람들을 마주치는 상황
생각 - 사람들이 혹시 날 이상히 생각하진 않을까, 싫어하진 않을까 - 밖에 나오기가 힘들어 - 그냥 집에만 있어야겠다 - 이렇게 계속 집에만 생활하니 앞으로 내 인생이 나아질리가 없어 - 포기해야 할까 - 이래선 앞으로 아무 것도 못할텐데 

혼자 지레짐작하기도 하고 안좋게 생각하기도 하고 자동적 사고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배웠는데 한가지 사고만 하기보단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사고를 쓰는 것 같다.

자동적 사고로 어떤 딱 한가지 생각만 드는 것보단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여러가지 생각으로 퍼져나가는 것 같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저도 가장 힘들었던 시절을 돌이키면 '왜 그런생각을 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들었는데 두려운, 불안한 마음에 심해졌던것 같아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자동적 사고가 딱 하나라고 말 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하나 하나 찾아보고, 인지적 오류가 무엇인가를 찾다 보면
\"증상은 개선되지 않을까\"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해 보기로 합시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그렇죠, 여러가지 생각들이 연이어 떠 오르고 인지오류들도 중복되기도 해요. 이제까지는 그런 생각이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거기에 영향을 받아서 불편한 쪽으로 반응을 해 왔습니다.
이렇게 잘 찾으시니, 이재 고치는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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