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업시간에는 강의실에서 하질 않고 카페로 내려가서 하였다. 카페에 내려가니 의외로 손님들도 많고 시끄러워 좀 수업이 안되진 않을까 했는데 오히려 다른 분들과의 거리도 가까워져서 대화가 더 잘된다는 측면도 있어서 괜찮았다. 아무래도 강의실에선 테이블을 끼고 있으니 멀리 있는 분하곤 얘기를 못하게 되는게 사실인데 자리 자체가 가까워지니 수업할 때는 약간 딱딱한 분위기였다면 카페로 내려가니 많이 편안한 분위기의 자리였던 것 같다.

상황. 배달음식을 시키기 위해 전화를 하려는 상황
- 전화를 했는데 말을 버벅거리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안될텐데.
수정된 생각 - 그 사람은 내가 무슨 말을 하든지에 상관않고 말을 버벅거리든 말든 그저 어떤 음식을 어디로 시키느냐에만 관심있겠지 - 그 사람들에겐 하루에 몇번씩 하는 일상적인 업무라서 바로 잊어버릴꺼야.

바꾸신 타당한 생각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하시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연습이 많이 필요하지만 하기만 하면 됩니다.
카페에서도 편한한 느낌도 드셨다니 대단한 발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