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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9th- 직면훈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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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6-11 12:22 조회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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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제점검 ┓

[릴렉스]
⇒말이 막히면 어쩌지? 다들 한심하게 볼텐데....라는 생각.
⇒말이 막히면 어쩌지? 다들 한심하게 볼텐데....라는 생각을 갖고 계신데, 사실 발표 도중 말이 막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모습을 보고 한심하게 보이진 않습니다. 다른 분들께서도 회장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오히려 좋은 평가를 하시는 것처럼 그 분들의 평가를 믿으십시오.  

[가람]
⇒지난 번 직면을 통해 내 모습을 보고 경직되어 보이고, 불필요한 말을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경직된 얼굴, 불필요한 말을 많이 하고 있다고 평가하셨는데 보는 입장에서는 그렇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자기 자신을 그렇게 부정적으로 평가하시는 것을 피하셔야 합니다.
지난주 여러 사람들이 나에 대해 좋게 평가해 준 것은 일부러 그냥 해준 말이야 라는 생각 보다는 볼 때는 생각하시는 만큼 경직되어 보이거나 불필요한 말들을 하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긴장을 풀거나 경직되어 보이는 모습을 고치려는 연습을 하실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빨리 나으려고 서두르기 보다는 말씀하신대로 천천히 나아지시면 됩니다. 어느새 많이 나아진 모습으로 거듭나실 것입니다. 
⇒개방된 자리에서 대화 도중 상대방의 미간이 찌푸려진 것을 보고 나 때문에 뭔가 불편하신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쩔 수 없지. 나 때문이 아니라 업무가 잘 안풀려서 그런 걸거야’라는 생각으로 바꾸었습니다.
⇒상대방의 불편해 하는 모습을 보고 나 때문에 그런 거야 라는 생각하실 것 없습니다. 편하게 생각하세요. 

[노랑]
⇒치료를 받으면서부터 잘못된 생각들을 자동적사고로 바꾸고 하면서 조금씩 많이 좋아지고 있는거 같아서 자신감도 많이 찾아가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기사 식당에서 혼자 식사를 하러 들어갔습니다. 
⇒심리학을 전공해도 참 좋았을 것처럼 수업 내용을 잘 이해하시고 좋게 생각을 바꾸어 나가시는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이 나를 쳐다 보는 것도 아니고, 다들 나에게 주목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일에 신경 쓰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 수업내용 ┓
 
-신체증상, 감정, 행동을 조절하려다 보니 이때까지는 우리 마음대로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고쳐야 하는 것은 그 상황에서 드는 생각입니다.
-우리의 잘못된 생각이 파블로프의 개처럼 자동화 반응이 걸려 있어서 쉽게 바뀌지는 못하겠지만 자꾸 부딪쳐 보고 경험하다 보면 반드시 바뀌실 수 있습니다.  

▶ 37기 직면 상황
[릴렉스]
1.상황: 청중 앞에서 나의 의견 발표하기
  필요장치 및 배역: 높은 사람, 청중
2.자동적 사고: 조리있게 말을 해야 해. 말하는 도중에 버벅거리면 안돼. 표정이 어색해 보일거야. 목소리가 떨릴지도 몰라. 말이 떨릴지도 몰라. 말이 빨라질거야.
3.인지오류: 지레짐작, 흑백논리, 재앙화, 강박적 부담, 장점무시
4.타당한 생각: 조금 못해도 돼
5.목표: 말을 계속 이어가고 끝까지 말하기.

※여러분은 릴렉스님의 표정이 어색해 보이는지, 목소리가 떨려서 자신감이 없어 보이는지 봐주시면 됩니다. 

-가람님 소감: 내용 전달도 잘 하시고 발표 정말 잘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랑님 소감: 손을 미세하게 떠시는 것 봐서는 긴장을 하시는 것처럼은 보였지만 말은 더듬는 것처럼은 들리지 않았습니다. 원래 발표하시는 내용이 아니었는데도 저 정도 말씀하시는 것 보면 평소에는 더 잘하실 거라 생각됩니다. 
-이수님 소감: 저도 옆에서 보는데 거의 떨리시길래 점수로 치면 70~80점 정도 드리고 싶습니다. 다 괜찮은데 준비를 완벽하게 하시지 못했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조금은 긴장되어 보이고 자신 없어 보이는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릴렉스님 소감: 표정이 어색하다는 것은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목소리가 경직되어 있고 군인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말하려는 생각이 커서인지 다음 말을 이어나갈 것을 자꾸 떠올리려다 보니 입이 마르는 것 같습니다. 

※우선 발표 내용이 너무 좋았고, 자신의 경험을 담담하게 잘 전달하셨습니다. 손이 미세하게 떨림에도 불구하고 긴장하지 않고 발표하시는 모습이 오히려 능력 있는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완전히 마스터한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한 자체가 자신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되고, 떳떳이 밝히고 이야기를 이어나가니 오히려 듣는 사람으로서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충분히 잘하시니 이제는 너무 잘하시려 하지 말고 좀 못해도 됩니다. 


[이수]
1.상황: 학교 소모임
  필요장치 및 배역: 조원들
2.자동적 사고: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여기고 있을거야. 혹여나 실수하여 주목 받으면 어떡하지. 내가 무슨 행동을 하는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을거야.
3.인지오류: 지레짐작, 재앙화, 나와 관련짓기
4.타당한 생각: 모두들 자신의 일에만 관심 있을 거야.
5.목표: 두 마디 이야기 하기.

※떨리고, 땀나고 불안해 해서 이수님이 정말 이상하게 보이는지, 주목 받을 만한 실수가 있는지, 사람들이 이수님이 어떤 실수를 할지 주목하는 상황인지 봐주시면 됩니다. 

-노랑님 소감: 시선처리가 좀 불편하다고 하셨는데 다른 두 분은 쳐다보셨지만 제 쪽은 보시지 않는 것을 보고 좀 불편하시구나 싶긴 했지만, 좀 어색한 자리라서 그러시구나 하는 정도로만 생각이 되었고 이상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릴렉스님 소감: 토론하는 자리는 원래 굉장히 어려운 자리인데 우리들의 호응도 적었고, 말수가 적으셨음에도 불안점수가 낮아지시는 것을 보면 스스로 개의치 않고 하시는 것이 좋게 보였습니다. 또한 여기저기에서 반박하는 질문에도 천천히 자기 할 말을 다 하시는 것을 보고 좋았습니다.
-가람님 소감: 시선을 좀 피하시는 것 외에는 말씀도 잘 하시고 이끌어 가시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이수님 소감: 많이 뵙던 분들이라 그래도 편안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직접 보기 전에는 내 모습이 이상해 보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카메라에 찍힌 제 모습을 보니까 별로 특별한 것도 없고 평범해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연기에 바로 몰입하지 못하고 모두 어색한 상황이였는데 이 분위기를 이끌어 가려고 굉장히 노력하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사실 이수님이 말이 적은 편이고 말이 유창하신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본인의 걱정처럼 다른 사람에게 이상하게 보이거나 불쾌감을 주시는 것은 전혀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침착하게 주도해 나가는 모습을 보니 평소에 말씀하시지 않고 계신 모습보다 훨씬 나아보였습니다. 평소에 내가 목소리가 떨리고 불안해 하더라도 내가 해야 할 일과 할 만만 하시면 됩니다. 


[노랑]
1.상황: 회사에서 휴게실에서 남자직원들이 커피를 한잔 먹자고 휴게실로 오라고 해서 휴게실을 갔을 때 남자직원들이 기다리고 있고 들어가 앉아서 나에게 주목되어 이야기가 흘러갈 때.
  필요장치 및 배역: 남자직원들
2.자동적 사고: 내가 들어갔을 때 나에게 주목이 되어서 모두 날 쳐다볼거야. 대화 도중 얼굴이 붉어지면 어쩌지. 왜 다들 내 위주로 나만 보면서 이야기 할까. 다른 사람이 이야기 해서 다른 사람에게 집중이 됐을 때 내가 호응을 하거나 한마디 하면 다시 시선이 나에게 집중 될거야.  
3.인지오류: 지레짐작, 강박적 부담
4.타당한 생각: 얼굴이 붉어져도 남들이 안 좋게 보지 않아.
5.목표: 대화 도중 얼굴이 붉어져도 상황을 피하려고 하지 말고 대화 이어가기. 

※노랑님이 대화 도중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보고 정말 안 좋게 보이는지 봐주시면 됩니다. 

-이수님 소감: 제가 두 번 정도 붉어지시는 것을 봤는데 금방 다시 되돌아 오시는 것을 봤습니다. 이상하게 보이지는 않고 원래 부끄러움이 좀 많이 있으신가보다 이정도로만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람님 소감: 처음에 들어오실 때가 가장 붉어졌던 것 같은데 이상해 보이지 않았고, 붉어지려다가도 금방 원래 얼굴빛으로 돌아오시는 것 같았습니다. 붉어져도 이야기를 참 잘하셨습니다.
-릴렉스님 소감: 남녀 간 대화중에 서로 빤히 쳐다보는 것이 힘든데 자연스럽게 대화를 잘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평소 우리 수업 때보다는 좀 수줍어 보이기는 했는데 그런 모습이 평범함 직장 여성의 모습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노랑님 소감: 대화 도중 머리 만지고 하는 모습들을 보니 정신이 없어 보여서 고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병원 다니면서 얼굴도 붉어졌다 빨리 돌아오고, 요근래에는 붉어진 적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대화에 끼지 못하는 직원도 챙기고 오히려 센스 있는 직원처럼 보였습니다. 더 붉어져도 괜찮다고 생각하시고 붉어지느냐 아니냐에 승부를 거시면 안되는 것 아실거라 믿습니다. 생각이 바뀌었기 때문에 좋아지고 계신 것입니다. 


┏ 과제 ┓

-오늘 수업의 요약 및 소감을 올려주세요.
-마지막으로 자동적 사고 기록지 올려주세요^^
-교재 7장을 읽어오시기 바랍니다. 

* 다음 시간에는 7시까지 모여서 바로 회식을 할 장소로 옮겨서 수업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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