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행동치료 2번째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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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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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시간을 위해 가는 길, 그리고, 2번째 시간의 첫째 시간에는
평상시 발표상황 만큼이나 불안해지는 것 같았다.(홍일점이 끼어서 그런가?^^)
1주일이 지났으니 다른 동기들보다는 잘 할려는, 잘 보일려는,
나의 내면에 고착화된 강박증세는 아닐까 싶다는 생각을 해 본다.
원장님께서는 수행불안상황에서 우리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신체, 감정, 행동, 생각 등 네가지가 있으며,
이 중 생각이라는 인자는 우리들이 서로에게서 느끼듯이 대부분 왜곡되어 있으므로
생각이라는 인자를 바꾼다면 다른 증상은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이라 하셨다.
다른 동기들을 보아도 그건 사실인 것 같다.
다들 괜찮아 보이는데 내면으로는 왜곡된 생각으로 불안해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나의 발표 등 불안상황에서의 증상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신체증상: 목소리가 떨림, 말이 막힘, 얼굴 경직, 손 떨림, 숨 막힘
감정: 굉장히 불안함. 우울함.
행동: 회피하려고 함.
생각: 말을 잘해야 돼, 실수하면 안돼, 좋은 인상을 받고 싶어,
다 나를 쳐다보고 있어
좀 실수하면 어떻고, 말을 좀 잘 하지 않으면 또 어때...
나에 대하여 좀 더 너그러워 져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
더 많이 부딪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이미 인상이 굉장히 좋으시고, 말씀도 잘 하셔서 분위기에도 좋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좀 못 해도, 실수 좀 해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좀 못 해도, 실수 좀 해도 괜찮은 경험을 한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제 생각에도 인상은 제일 좋으신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생각 나는데 이미 책임은
핑요 없으신것 같네요.^^;
일찍 만나 뵈었을대 먼저 편히 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글이 수정이 안되네요. 핑요 오타 입니다. 핑요 -> 필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위에 철저하신 가람님^^ㅋㅋㅋ 이번 기수분들은 특히 수업에 대한 내용정리를 굉장히 잘하시는 것 같아요~! 열심히 수업 들으시는 만큼 머리속에도 쏙쏙 정리가 되시나봐요~ 릴렉스님 억지로 더 잘하려 하시지 않아도 충분히 잘하고 계시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