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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수업 과제및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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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6-11 11:52 조회4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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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개인적일로 수업 하루를 앞두고 벼락치기 숙제를 합니다. ㅠ.ㅠ
정말 하루가 2일 이었으면 좋겠네요. 책도 이제 2장을 들어가니 더욱 노려해야
겠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많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공감가는 부분이 너무 많이 보이네요.

다들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데 속으로는 많은 맘고생을 하고 계시는 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다른분들이 보시기에 저도 마찬가지 겠죠?

인지행동치료에서 얻는 가장 큰 도움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비슷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만나 자신의 어려움을 풀어 나가는 자리가 감사할 따름입니다.
(조금 경제적으로 휘청 거리지만.^^)

수업때 다른분들의 증상 얘기를 들어 보면 제가 과거에 지냈던 어려움도 있고

지금도 느끼는 어려움을 지내시는 분도 있는것 같습니다.

신체증상 : 긴장이 되고 심해지면 식은땀이 남
           (시선 : 경직? 긴장, 발표 : 먼저 가슴이 두근거림, 목소리 심하게 떨림) 
감정 : 불안하고 멍해지는 느낌
행동 : 의지로 버티려고 더 기를 쓰거나 시선을 회피함. 떨려도 계속 말함
       발표때는 한번 식은땀을 흘리면 점차 나아짐
생각 :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볼꺼 같아, 나를 불편해 하는것 같아 

저에게는 4가지중 감정이 가장 큰것 같습니다. 마음이 안정적이거나 편안할때,
즐거울때는 신체증상이나 행동, 생각이 줄어 드는것 같습니다.
물론 "날 이상하게 보지 않을꺼야" 와 같은 생각을 하면 조금더 상대방을 편히 
대하는것 같습니다.

저와 비슷한 사람들이 올린 글들이 있어서 시간상 여기다 그냥 올려 봅니다.
저랑 상이한 부분은 부분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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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말 아무 관심없는데  저가 쳐다보는것같도 그리고 선생님도 그걸 느끼셨는지

선생님도  수업하실때 막 불안해 하시고 그러세요

정말 저도 안보고 싶고 안볼려고 노력하는데 계속 눈에띄어요

선생님한테도 정말 죄송하구요..

그리고 아빠랑 밥 먹을때 선생님의 그쪽을 쳐다보는것처럼

막 안볼려고 해도 눈에막 들어와요

전 분명히 다른데를 보고 있는데도 막 제가 거기를 막 보는 것같고

그래서 아빠도 막 저를 피해요 ㅠㅠ

정말 슬퍼요 공부도 해야하는데 공부도 안되고

이런게 색시 공포증이라는데

이결 해결할 방법은 없나요? 너무 괴로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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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다리를 보면안돼.. 애들이 저질로 생각할거야" 이렇게 생각하니까

자꾸 다리를 보게 되더군요... 남자를 볼때면 꼭 눈이 사타구니로 내려가고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변태는 아닙니다만..

"보면 안돼!" 라고 생각해도 자꾸 그렇게 되고....ㅠㅠ

이것때문에 애들과의 관계도 매우 불편하고 이상한 취급받고..

지금은 그나마 편했던 가족도 신경쓰이고 혼자있을때도 신경쓰이고

(지금도 자꾸 옆이 신경쓰이네요.. 아무도 없는데) 너무 힘듭니다...ㅠㅠ

학교를 자퇴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부탁합니다 지식인 여러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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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봤쓸때도 상대방 남성분께 그랬고 
직장상사도...친구도...친구의 남편도.....제눈이 너무 저주스럽습니다
딱히 막상 그곳을 보면서도 아무생각이 없습니다
이러면 안돼 보면 안돼 이생각 뿐입니다
이젠 가족에게 까지.....죽고싶습니다 ....
버스를 타도 시선은 창밖에 가있쓰나 사람들이 타고 내리는게 다 보입니다
창밖에 풍경은 기억에 안나도요...얼굴은 정면을 보고있는데 시선은 옆을보고 있딸까요??
예를들어 앞사람과 얘길하면 앞사람이 어떤 화장을 했는지 어떤 머리를 했는지 
기억할수없고 그 옆테이블에 남녀가 있구나 아 누가 지나가네 ..
저사람이 내시선을 봤겠지? 날 이상하게 생각하겠구나 ...
아 불편하다 .....짜증난다....정말 알이 커다란 썬글라스라도 쓰고다녀야하나??
아...안경도 옆 아래가 안보이는 정면만 보이는 볼수밖에 없는 안경이 있썼씀 좋켔다...
우습지만 이런생각도 해봤습니다 
저만 예민해서 이러는게 아니구요 상대방이 불편해합니다
지금은 땅만보며 걷고있고 ..남들이 평범이하는 슈퍼에서 물건을 산다던지..
마트에 간다든지...친구를 만난다든지....제일 시급한 직장을 다녀야 한다던지...
모든일들이 긴장과 용기...두려움 불안 공포가 동반됩니다
돈은 벌어야 하는데....모든게 두려워 사람만나기가 두려워 집에서 술만 마십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삶에대한 집착이 없진 않은데.......하고싶은일도 많코....돈도 벌어야 하는데...
다행히 친언니에게는 혼자 끙끙앓코있던 이병을 털어놓았씀니다
언니는 병원가서 약물치료하면 금방나을수 있쓸꺼라 합니다
더쓰고싶은 사건사고들은 많으나 .......너무 길면 .....안돼겠죠...
정말 약물치료하면 치료될수 있나요?
아니 기피증들이 약물치료로 효과를 볼수 있다는게 믿을수 없습니다
행동교정이라면 모를까....그치만 두렵습니다
누구앞에서 이런고민을 얘기하고 그에대한 치료를 받는다는것이.....
여기저기 인터넷게시물을 뒤져봐도....색시공포증은 그 사례가 없네요
부탁입니다 
제가 어떻해야 하나요?? 
뇌에 문제가 있는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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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칠판을 쳐다보면 옆짝꿍 포함 눈에 비치는 모든 아이들이 신경쓰이네요...

짝꿍도 불편한 기색이 역력한데 제가 쳐다보는걸 느끼는 걸까요? 왜 불편해할까요?

선생님은 제 생각안에서만 그렇다고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데 ㅠㅠ 부탁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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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너무 길어 졌네요.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들 오늘도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저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렇게 몇 가지 사례까지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동안 정말 많이 불편하셨겠네요ㅠ 물론 지금 약물치료도 하고 계시지만, 앞으로는 약물치료 보다 더 강력한 것들을 배움으로서 좋게 변화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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