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치료한지 1년이 지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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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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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 병원 다녔었는데 시간이 금방 지나갔네요.
주위분이 상담하고 싶다고 하셔서 알려드렸네요.
병원 다닌 가장 큰 성과는 제 장점을 알았다는 것과 제 생각을 점검하는 점인거 같아요.
저에게 취약한 부분에 얽매이기 보다는 제 장점을 살려야 겠다고 생각했구요,
그런 생각으로 직장에서 일한 지난 1년의 성과는...제 생각에는 눈부십니다 ㅋㅋ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걸 스스로 깨닫고 있는데요, 예전처럼 연연하지 않고 있어요.
그런점이 제 스스로 대견합니다.
보이지 않는 족쇄에서 풀려난 느낌이에요.
안좋은 일이 있으면 배운대로 내 생각이 맞는지, 검증이 된건지, 다른 좋은 생각이 없는지 생각하고 그래도 안되면 확인을 해보거나 좋은책을 읽곤해요.
남편이 더 일찍 병원다녔으면 좋았겠다고 얘기하고 전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해요.
그래도 아직은 제가 부정적인 편인거 같다고 얘기하니 좀더 노력해야겠어요.
그런 부분은 누구나 평생을 두고 노력하는 거니까요.
같이 치료 받았던 분들끼리 연락하고 지내면 좋을텐데 각자 바쁘다 보니 그건 잘 안되네요.
도움을 주셨던 원장님, 복지사분, 치료받으셨던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건강하세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지난 겨울 10주간 수고 많으셨죠? 성과가 있어서 저희도 기쁩니다.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장점들을 잘 살려서 지내시면 됩니다. 귀하가 가진 장점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가 있는 것들인지 잘 아셨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저희 병원을 알려주신 것 감사합니다. 이럴 때 보람을 느끼며 큰 힘을 얻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안녕하세요...정말 오랜만입니다. 글을 보니 잘 지내시는 것 같아 좋습니다.
저도 작년 치료전보다는 많이 좋아졌다고 스스로 느끼고 있습니다. 많은 대중앞에서 발표는 아직 좀 부담스러운 감이 있긴 하지만요...그래서 최근 몇번 원장님을 찾아 뵈었었죠..^^
그래도 생각을 바꾸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암튼 연말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