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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불안 3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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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작성일23-11-14 14:30 조회74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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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때..
         특히나 내가 잘 보여야 되는 대상들 앞이거나(예; 친지어른들..)
         사업상의 이득을 취해야 하는 상황 (예: 거래처 고위층들) 에서
         그들이 앉아 있는 상황에서 서서 혼자 이야기 하거나 발표할때.
         
1. 생각 :  가기전부터 부담감 만땅.. 며칠전부터 말할 거리를 생각해두고 출퇴근 하면서
           되새김. 
           당일 본 상황에 접하면 불안해지고 이 상황에서 망치면 얼마나 쪽팔린가에
           대한 생각 가득.. 그래서 떨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이 지배적. 그럴수록 더
           불안해짐.
          
2. 신체반응 : 심장 박동수가 발표전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발표가 시작되고 대략한
                2-3분쯤 최고조에 달하면 호흡이 좀 힘듬. 그 다음부터 편안해지기 시작함.
             
3. 행동 : 얼굴이 굳어짐. 시선처리가 잘 안됨. 

참고) 저는 마음먹고 발표하면 첨엔 긴장이 무진장 되다가 그 떨림이 극에 달한후
      편해지는 상황을 자주 겪었습니다. 준비를 잘 했던 경우에만 말이죠..
      편해지고 나면 제 생각대로 말도 되고 농담도 하면서 여유로워 집니다.
     그래서 듣는 사람의 입장에선 처음에 잠깐 떨린 것을 문제 삼진 않았고 오히려 칭찬을
     듣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처음이 참 괴롭습니다.
     저는 처음의 그 순간이 마치 롤러코스터 타구 꼭대기를 향해 천천히 오를 때의
     심장 떨림과 거의 같습니다. 그러다 정점에서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두려움은
     좀 사라지고 오히려 용감해 지는 것과 똑같아요..
     전 그 오를 때의 기분이 열라 불쾌합니다. 그래서 온 건데..
     요즘에 생각해 보면 그 오를 때의 떨림을 자주 반복하면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댓글목록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님의 댓글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불안한 상황에서의 요소를 잘 정리해주셨네요!
맞아요,  사실 상대방은 떨려하는 모습보다는 전달받고자 하는 내용이나 다른 것에 집중하는 경우가 더 많을 거에요. 실제로 본인이 느끼는 떨림보다 겉으로 드러나는 것도 적구요^^
 두려움의 떨림을 이겨내면 다음의 해방감은 더 크죠, 그 떨림에 익숙해지고, 적당한 수준의 떨림만 남는다면 더 좋으실 거에요^.^ 남은 시간 같이 배워나가봅시다!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님의 댓글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떨림의 이후에 더 큰 용기를 얻으신다니.. 저는 아직 그런 경험을 못 해서 그런지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저도 더 노력해서 그 떨림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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