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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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 번째 수업 요약과 소감
일단 상황에 따라 드는 부정적인 생각이 기분을 결정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 기분이 상황을 올바르게 해석하는데에 방해가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잘못된 생각을 수정하고 바꿔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생각을 바꾸는 훈련이 가능하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생각과 감정과 행동이 서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저만 불편한 경험을 겪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조금 위안이 되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누가 빤히 쳐다보면 괜한 불쾌감이 들고 속으로 화가 나기도 하였는데,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잘못된 사고임을 깨달았습니다.
수업 시간에 서로 모여 더 많은 문제점을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도움이 참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문득 제가 가진 문제가 그렇게 대단하게 느껴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교육을 통해 제가 부정적인 자동적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을 점차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자신에게 치료 의지도 높여 주었으며, 자신감을 갖게 해 주었습니다.
2. 인지 모델을 통하여 상황 안에서 생각 찾기
① 어느 날 깜빡하고 약을 먹지 않았다는 생각이 스쳐갈 때..
(실제로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도 기억이 안 날 경우)
→ 일단 불안함과 긴장감이 더함을 느끼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나름 개인적인 의지와 노력으로 점점 호전되는 느낌을 받았는데,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어떡하지?, 그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어.'
→ 실제로 사람들과의 직면이 이루어지고 나서도, 내가 다소 서투른 모습을 보였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말을 떨지는 않았나, 목소리의 크기는 적절했나, 내용이 올바르게 전달되었을까, 상대방의 눈을 잘 마주치고 있었나 등)
* 상대방이 당시의 나의 모습을 어떻게 생각하였고 기억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다만 나는 내가 원하는 기준에 못 미쳤다는 느낌이 들었고, 이것 때문에 또다시 불편함과 불안한 증상이 나타난 것 같다.
② (학원에서) 과제를 받으러 선생님이 계신 단상 앞으로 나갔는데..
- 과제를 달라는 요청과 함께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가 곤란했다. (약간의 미소를 머금고 말해야 할지 아니면, 조금 무뚝뚝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해야할 지 등)
* 그리고 그 때, 선생님이 과제를 열심히 찾는 도중 드는 생각..
- '내가 지금 사람들이 많은 앞에서 조금 어색한 자세로 서 있는 건 아닐까..?' -_-;
- '나의 모습이 지금 다른 사람들의 눈에 어떠한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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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매 순간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들이 나의 기분, 행동, 신체증상들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 이제 부정적 생각들을 찾아내서 고치는 일만 남았군요!!!! 으샤으샤!!! 힘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