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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 저번에 언젠가 원장님과 대화때 원장님이 내 말을 이해 못해서 시간을 매우 오래 끈 적이 있었다. 다른 사람 같으면 집어치워라고 하고 그만 하라고 했을건데 원장님이니까 참아주셨다.
- 나는 그런 기억이 없는데...
미리내- 너무 오래 되어서 그럴거다.
- 저번 시간도 자기 생각을 남들이 못 알아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미리내- 인지치료 시간은 편하니까 그렇다. 그러나 사회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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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 현재 문제는 과거와 연결, 과거보다 현재에 충실하라고들 하겠지만, 과거의 문제를 고치기가 힘드니까 치유나 개선도 힘들 것이다... 지금도 말이 이어지지 않는다... 다음 말이 생각이 안 나서 말을 돌이키고 있다.
- 나는 잘 알아듣고 있는데...
미리내- 내가 지금 어디까지 말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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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 대인관계가 잘 될때도 과거 생각이 스치고, 그러면 내가 지금 잘 되고 있다가도 갑자기 자신감이 떨어지고 위축된다. 왜냐하면 나는 과거에 그런 일을 당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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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 인지치료 상황에서는 내가 조리없는 상황이 없었다... 그러나 좀 더 지내보면 내가 조리 없다는 것 알 것이다, 자주 보거나 더 잘 아는 사이가 되면... 전에 상담 선생님이 나보고 조리없이 이야기 한번 해보라고 했는데 그때 내가 그렇게 했으면 내가 상처를 많이 받았을 것이고 그래서 내가 그때 조리없이 이야기를 한 했다... 내가 일상적인 이야기를 길게 하면 지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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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 다 알아듣는데 나만 모르는 때가 많다. 인지치료때는 그런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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