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 죄송해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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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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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요 글을 좀 늦게 올리게됬어요 써야지써야지 했는데 자꾸 미루다보니...
죄송해요 ㅠㅠ 다음엔 이런일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요번 수업은 저는 처음이었지만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33기 다른 분들은
발표불안이 많으신것 같았지만 저는 발표불안보다는 대인관계부분이 더 힘들거든요.
약간 혼란스러운 면도 있었고... 내가 과연 나아질수있을까? 라는 의구심도 들었어요.
요번 수업에 기억이 남는 점은... 아주 분명하게 기억하고있는 한가지가 있는데요
사회불안이 있는 사람들은 집에서 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지고 싶어한다 였어요.
저도 늘 그생각을 했거든요. 집에서 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지고 싶다고.
그 직업을 가지면 절대 밖에 안나가고 집에만 쳐박혀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야지 대인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구요
대학가면 고딩 친구들 몰래 핸드폰 번호도 바꾸고 이름도 바꿔버릴까도 생각했어요.
대학가서 만나기가 두렵달까... 그런것도 있었어요.
하여튼...그 집에서 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지고 싶어한다가 나왔을때
뭔가 공감이 간다고 해야할까 확 와닿는 문구였습니다.
1) 신체적 불편감- 긴장, 떨림, 시선불편, 땀, 특정 느낌 등
전 신체적으로는 일단 좀 떨리구요 말을 할때 긴장이 되고 말이 줄어들구요
긴장을 해서 원래 잘 하던 일도 못한다던지 (남앞에서)
시선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 표정을 어떻게 지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2) 떠오르는 생각들- 상대방이 어떻게 볼거라는 걱정, 자신에 대한 과도한 부담감, 어떻게 잘못될 거라는 불안한 예측 등
저는 일단 상대방이 저를 쳐다보면서 얘기한 다음, 제가 말을 할때 저를 이상하게 본다고 생각해요 아 얘가 내가 긴장한거 알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도 들구요 얘가 나를 싫어하면어쩌지 하는 생각에 많이 불안해하구요
3) 행동- 회피를 한다거나 참여해도 대충하고 말거나 가만히 있거나, 혹은 상황에서 아주 당황하는 행동들을 찾으시면 됩니다.
아주 친한 친구들이 어디를 놀러가자고 해도 자꾸 빠지려고 하고 모르는 아이가 옆에서 말을걸면 필요한 말만한다던지 가만히 아예말을 안한다던지 합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아~ 또 써야지~ 막내... 숙제 꼬박꼬박해야지.~ 아직까지 너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 한번 봐서이겠지~ 한 예로 나도 너 같은경우가 있었어 대학교때 같은과에 야간과 주간이 있었는데 서로 모여서 술을 먹었지~ 근데 야간애랑 잘 지내보자며 술기운에 그랬어... 근데... 다음날 후회를 하고 있었어~ 그 친구랑은 별로 친하고 싶지 않았던거 같아~ 그래서 그친구에게 어제 일은 기억이 안난다고 그러고 말아버렸지.~ 생각해보니 그냥 그런이야기네~ 여하튼 과거에 대해서 많이 집착(생각)하지마~ 날 때렸던 친구던, 날 욕하던친구던 시간지나면 만나도 별로 감정없어. 지금 이순간이 중요하다라고 생각해.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지난 시간 처음 오신 것도 환영하고 처음 과제를 올리신 것도 아주 반갑게 보고 있습니다.
중요한 점을 지적하였습니다. 대처를 한다는 것이 회피를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는 것입니다. 학교도 직장도 하고싶고 잘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하면 불안한 상황을 피하는 쪽으로 선택하는 식으로 대처를 하였습니다.
우리 과정의 목표도 사회적 상황에서 올바른 대처법을 배우고 익혀서 제대로 대처를 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요약과 소감을 잘 정리하셨고, 과제도 아주 잘 하셨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한시간을 빠졌는데도 불구하고 수업에도 열심히 참여해주시고 잘 적응하신 것 같네요~ 오늘도 열심히 참여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