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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 자신에게 놀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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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6-08 12:14 조회5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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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직한지 2개월쯤 되고 있어요. 
치료를 받은게 까마득한 옛일 같다고 생각 될때가 있어요. 
생각해보면 불과 6개월 전인데..저는 많이 달라진거 같아요. 
복직한곳은 전에 있던데 비해 일이 많지 않아요. 
퇴근이 빠르기도 하지만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걸 요즘은 많이 느끼고 있어요. 
때론 일이 재밌기도 하고, 고객을 정면으로 주시하는것등등..
전하고는 아주 많이 달라진거 같아요. 
주위에서 저를 적극적이라고 평하고, 저땜에 분위기가 밝아졌다는둥, 긍정적이라는둥...
성실하다는 얘기는 들어봤지만 저땜에 분위기가 밝아졌다니...사실 저한테 용기를 
주려고 하신 얘기일수도 있지만 저는 내심 무지 놀랐어요. 
(제자랑 했나요? 욕하지 마세요 ㅋㅋ)
감기걸리면 내과가듯이 마음이 아플때 정신과 가는걸 꺼리는 분들 보면 안타까울때가 
있어요. 
어떤분은 정신과 다녔던 과거가 탄로날까봐 긴장 하신다던데...저는 이해되지 않아요. 
정말 좋은 기회였고 제앞에 놓인 인생을 바꿀 기회를 잡은건데 주저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안타깝네요. 
우리 심리를 너무나 잘 이해하시는 원장님, 같이 치료받으신 착하신 분들..
또 원장님이 권해주신 시크릿이란책...다소 사이비 종교 같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저에게 너무나 적합한 책이었어요.  
그후로 심리학에 관한 책들을 읽었는데 저에게 정말로 적합한 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어려운건 못읽고 추천해주실 책있으시면 정보 부탁드릴게요.  
제옆에서 계속 투덜거리시는 상사가 있어요.  
그분한테 영향을 받을까봐 두렵기도 하지만, 제가 좋은 영향을 주기위해 더 노력해요. 
일상생활이 도전이자 기쁨이에요. 
치료받으셨던 분들, 치료하시려는 분들 모두 좋은일 있으실 거에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으셨네요. 앞으로도 그런 의지 잃지 마시고 용기를 가지고 긍정적으로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귀하가 수업 시간에 들으신 칭찬들은 귀하 안에 있는 것들인데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것일 뿐이고 사실은 더 좋은 면들이 귀하에겐 많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찾아내었고 또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주위 분들에게도 그런 면들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것들을 가르쳐드렸고 귀하가 잘 배워 익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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