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기]2회차 '나'라는 인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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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오늘 지각을 해서 죄송합니다. 10분만 더 빨리 나왔어도.... ㅠ.ㅠ
지금까지 저는 제 자신을 사랑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서 제일
쓸모없는 인간이 바로 제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깐요. 그러니, 당연히
저를 제외한 모든사람들은 모든 저보다 나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진짜로, 얼마전까지!! 서서히 생각이 바뀌긴 했지만요. )
요즘은 머리속으로는 나는 다른 사람과 별반 다를것이 없다고 되뇌이지만,
여전히 제 자신을 사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떤 유인원은 도구 사용법( 나뭇가지나 돌맹이등 )을 자식에게 가르쳐 준다고 합니다.
만약, 새끼 유인원이 부모없이 자랐다면, 도구를 쓸줄 몰랐겠죠.)
세상의 어떤 부모도 제 자식이 저처럼 우을증이 걸리게 할 부모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사랑하는 방법을 제대로 전달하는데 약간 미숙했던 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여기에 유전적 요인 (제 경우는 성격)도 많이 영향을 받았구요.
생각이 제대로 정리가 안됩니다. -_-
넥스트의 "나는 쓰레기야"라는 음악이 생각나네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조금 지각해도 괜찮습니다. 들어왔을 때 얼마나 반가왔는지 모릅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평가하고 받아들이자는 것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사람은 결코 아닙니다. 그런 생각이 든 것은 그만큼 마음이 아팠던 것이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쓰신 내용이 다 맞는 내용들입니다. 차차 과정을 진행해 나가면서 또 이야기 하겠습니다. 넥스트의 음악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