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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차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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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6-08 12:08 조회5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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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시간은 지난 주 어떻게 보냈는지 서로 이야기하고..
말더듬이 있는 사람의 동영상을 같이 시청했다.
그 동영상을 보면서 처음에는 '말더듬이 정말 심하구나.. 약간 모자란 사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그런 생각을 한 것이 미안한 생각이 들어 '이런 생각을 하면 안되지..'하면서
계속 들어보니.. 말만 더듬을 뿐 의사표현도 명확히 하고 
자기 자신에 어느정도 만족을 하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이었다. 
증상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더 느꼈다.
나라면.. 내가 그렇게 말을 심하게 더듬는다면 주눅들고 스트레스도 엄청 많이 받을 것 같다..  지금도 주눅들고 침체된 상태인데 말이다.ㅠ
나도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누가 뭐라고 하든..어떻게 생각하든..
크게 신경쓰지 않고 살아갔으면 좋겠다.

자신감은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했다.
그동안은 나의 단점을 부각시켜서 받아들인것 같다. 장점은 생각해보지도 않거나 축소시켰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감사할 만한 장점도 많은 것 같다.



그럼...두번째 과제로 나자신에 대한 생각?에 대해..써야겠다.^^

나는 원래 느긋하고 긍정적인 사람이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고민이 거의 없었다. 사춘기도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사춘기가 늦게 와서 지금 내가 이러나 싶기도 하다.;;; 마음은 성장을 못해서 여리고 약한데 성인으로서 나한테 주어지는 기대와 책임이 좀 버거운 것 같다. 
사실 그동안 평탄하게 살아왔다. 학교-집-학교-집 하다가 이제 직장-집-직장-집 한다..
사실 너무 쉴틈 없이 바로 취업이 되서 힘들었는데 요즘같이 어려울 때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미안하고 참 다행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가끔은 내가 제일 힘들고 불행하고 왜 나한테만 이런 고난이 있나.. 이런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다시 그 혼란스러운 순간을 빠져나오면
별로 불행한 일도 없고 아무 것도 아닌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나름대로 머리도 좋은 것 같다. 공부한 것에 비해 항상 시험 성적이 잘 나왔다.
그리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다. 그 책임감이 압박감으로 변하기도 하지만..
또..사람한테 상처주지도 못하고 신경을 많이 쓴다. 내가 손해보는 것이 마음이 더 편하다. 일단 마음이 착한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많이 존중하고 대부분 좋은 점을 많이 본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많이 소극적인데.. 주로 상대방이 다가와서 친해지는 타입이다. 다행히도 나에게 호감을 갖고 먼저 다가오는 사람들이 꽤 있었고 친구가 되었다. 그렇지만 이 점은 바꾸고 싶고 나도 인간관계에서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사람이 되고싶다.

주절주절 말이 길어졌네요..
이정도만 할께요~

1등으로 올리네요~^^v
다른 분들도 숙제 열심히 하세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매사에 긍정적으로 산다는게 말처럼 쉽지만은 않은거 같은데부럽네요.
제가 가지고 싶은 장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P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귀하는 능력이 있고 책임감이 강하며 상대방을 위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먼저 다가가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이 귀하에게 다가오는 그런 사람입니다.
감사해야할 것도 많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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